김은중호, 중국 꺾고 U-20 아시안컵 4강… 월드컵 티켓도 확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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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지난 12일(한국시각)에 열린 중국과의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중국전에서 연장 전반 역전골을 성공시킨 성진영(18번)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U-20 대표팀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의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분 바오 셍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7분 김용학의 동점골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9분만에 성진영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후 연장 후반에 최석현이 추가골을 터트려 3-1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2골차를 잘 지키며 승리해 4강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만의 아시아 정상 재탈환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 지난 2018년에는 결승에 올랐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다. 상위 4팀이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는데 한국은 4강 진출로 월드컵 티켓까지 따냈다.
또 다른 4강전 매치업은 일본 대 이라크전으로 확정됐다. 일본은 요르단을, 이라크는 이란을 각각 꺾고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