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review] '손흥민 7-8호골!' 토트넘, 프레스턴에 3-0 완승...'신입생' 단주마도 골맛
토토군
0
44
0
2023.01.29
[포포투=백현기]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FA컵 16강에 진출해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프레스턴은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반스, 캐논, 브라운, 맥칸, 레드손, 화이트먼, 브래디, 스토리, 린지, 휴즈가 선발로 나섰고 우드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페리시치, 쿨루셉스키, 세세뇽, 벤탄쿠르, 비수마, 도허티, 랑글레, 산체스, 탕강가가 선발 출전하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손흥민 유효슈팅 2개...가벼운 움직임
초반부터 토트넘이 밀어붙였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페리시치가 프리킥을 시도했고 벽에 맞고 나온 공을 쿨루셉스키가 재차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손흥민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가운데로 들어오며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37분 쿨루셉스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손흥민 왼발로 멀티골...단주마도 데뷔골
전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공을 잡고 왼발로 쳐놓고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시즌 7번째 골이었다.
프레스턴도 반격했다. 후반 17분 화이트먼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접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은 프레스턴에 순간 분위기를 내줬지만 다시 중원 점유율을 찾아왔다.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손흥민이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공간을 만들었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손흥민의 멀티골이자, 시즌 8호골이었다. 후반 26분 토트넘이 대규모 교체를 단행했다. 스킵, 단주마, 에메르송이 투입되고 벤탄쿠르, 세세뇽, 도허티가 나왔다.
뒤지고 있던 프레스턴이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32분 페르난데스와 존슨이 투입됐다. 손흥민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후반 40분 손흥민을 대신해 힐이 투입됐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꺾어줬고 단주마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3-0 토트넘이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0): -
토트넘 훗스퍼(3): 손흥민(후반 5', 후반 24'), 단주마(후반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