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강인 같이 뛰나?" 포르투갈 매체까지 이강인에 '폭풍 관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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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의 카메룬전 출장 여부에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 포르투갈까지 관심을 쏟고 있다.
한국은 9월 A매치 기간에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맞대결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 새로운 얼굴들을 소집해 실험도 병행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강인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라 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을 불러들여 점검에 나섰다. 23일 코스타리카전에 출장하지 않은 이강인은 27일 열리는 카메룬전 출전이 예상된다.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라운드에서 만날 우루과이·포르투갈·가나는 A매치 기간 내내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벤투 감독의 고국인 포르투갈은 조별 최종전에서 한국을 만나기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포르투갈 매체 '포르탈카스카이스'는 한국의 카메룬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이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과 A매치를 치른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적응하며 변신을 거듭한 이강인은 팀에서 맹활약하며 라 리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6경기에서 3도움으로 리그 도움 1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활약상을 전했다.
이어 "리그 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벤투 감독의 관심을 끌며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 매체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코스타리카전에서는 벤치에 남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수비 가담이 부족하고 스피드가 낮아 좋은 선택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라며, "선발진에 변화가 생길 경우 이강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이강인의 카메룬전 출격을 기대했다.
현재 스페인 라 리가 도움 1위 이강인, 그리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모든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일 것이다. 많은 이들의 기대대로 이강인이 카메룬전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