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됐다", "놀라운 계약"...손흥민 '레알 이적설' 팬들 민심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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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가운데 팬들 반응도 뜨겁다. 월드클래스로 도약한 손흥민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여론이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발롱도르에서 1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뜨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다음 행선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 역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손흥민은 자신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신중히 고려할 것이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갑작스레 피어오른 이적설에 유럽 곳곳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을 넘어 EPL을 대표하고 있는 월드클래스다. 지난 시즌 아시아 출신 최초로 'EPL 골든 부트(득점왕)'를 거머쥐면서 정점에 섰다. 비록 새 시즌 기대했던 만큼 득점이 폭발하고 있진 않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될 핵심 자원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물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레알에는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등 측면 자원이 넘친다. 최근엔 페데리코 발베르데까지 가세한 상황. 레알이 30대에 접어든 손흥민을 품기엔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팬들 반응은 뜨겁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다음 단계를 위한 시간인가?"라는 코멘트와 함께 손흥민 레알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 이적료를 7,500만 유로(약 1,069억 원)로 평가하면서 팬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팬들은 "위대한 손흥민, 놀라운 계약", "우승을 이룰 시간", "때가 됐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커리어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서둘러 이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미 30세다", "손흥민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라며 의견을 남겼다. 해당 댓글들은 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