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메이저리그 2년 연속 선발 영광 “WBC 한일전 역사 잘 알고 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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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소속이면서 WBC 일본 대표팀의 중심인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필 네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은 오늘(17일, 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탬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주목받는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인절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됐습니다.
에인절스 구단 사상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가 된 것은 2010∼2015년 개막전 선발을 도맡았던 제러드 위버 이후 오타니가 처음입니다.
오타니는 또 스프링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WBC 한일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그동안 많은 한일전을 봐왔다”며 “한국은 좋은 팀이고 좋은 경기를 치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WBC 한국대표팀은 지난번에 상대했을 때(2015 프리미어 12)와는 많이 바뀌었다”며 “이번 한국 대표팀엔 (김하성, 토미 현수 에드먼 등) 빅리거들이 합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이번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조심스러워했습니다.
오타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 대표팀 선발로 나선 오타니에게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헌납하고 1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습니다.
대표팀은 해당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도 오타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2안타 2볼넷만을 얻어내고 10삼진을 당했습니다.
당시 만 21살의 나이로 무서운 면모를 보였던 오타니는 MLB 진출 후 더욱 무서운 선수로 발전했습니다.
2022시즌 MLB에서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WBC 대결은 다음 달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립니다.
필 네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은 오늘(17일, 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탬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주목받는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인절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됐습니다.
에인절스 구단 사상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가 된 것은 2010∼2015년 개막전 선발을 도맡았던 제러드 위버 이후 오타니가 처음입니다.
오타니는 또 스프링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WBC 한일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그동안 많은 한일전을 봐왔다”며 “한국은 좋은 팀이고 좋은 경기를 치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WBC 한국대표팀은 지난번에 상대했을 때(2015 프리미어 12)와는 많이 바뀌었다”며 “이번 한국 대표팀엔 (김하성, 토미 현수 에드먼 등) 빅리거들이 합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이번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조심스러워했습니다.
오타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 대표팀 선발로 나선 오타니에게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헌납하고 1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습니다.
대표팀은 해당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도 오타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2안타 2볼넷만을 얻어내고 10삼진을 당했습니다.
당시 만 21살의 나이로 무서운 면모를 보였던 오타니는 MLB 진출 후 더욱 무서운 선수로 발전했습니다.
2022시즌 MLB에서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WBC 대결은 다음 달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