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베테랑 투수 임창민, 두산과 1년 만에 작별…타 팀 이적 유력
토토군
0
42
0
2022.10.17
베테랑 투수 임창민이 두산 베어스와 1년 만에 작별한다. 현역 연장에 뜻이 강한 임창민은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두산 투수 임창민이 팀을 떠나 타 팀에서 현역 연장을 모색할 전망이다(사진=두산)
[스포츠춘추]
베테랑 투수 임창민이 두산 베어스와 1년 만에 작별한다. 여전히 선수 생활에 뜻이 있는 임창민은 타 팀 이적으로 현역 연장을 모색할 전망이다.
임창민은 NC 다이노스에서 9시즌을 소화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구원 투수로서 활약상을 보여줬다. 2021시즌 뒤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임창민은 2022시즌을 앞두고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테랑 불펜 투수 자원 보강을 원했던 두산은 연봉 1억 2,000만 원에 임창민을 품에 안았다.
임창민은 2022시즌 4월 초부터 벤치의 중용 아래 4월 6홀드 2세이브로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초반 예상보다 많았던 등판 횟수에 투구 페이스 떨어지기 시작한 임창민은 4월 말 1군에서 말소돼 재정비 기간을 보냈다.
6월 초 복귀한 임창민은 7월 초까지 제한적인 상황에서 1군 등판을 소화했다. 9월 이후로도 5경기 등판에 그친 임창민은 2022시즌 32경기 등판(27.1이닝)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3.95 21탈삼진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022시즌 리그 9위로 마무리한 뒤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섰다. 8년 동안 팀을 이끈 김태형 감독과 결별한 두산은 '국민 타자' 이승엽을 신임감독 자리에 올렸다. 두산 왕조 시절을 이끈 내야수 오재원과 투수 이현승이 은퇴를 택했고, 투수 윤명준과 포수 최용제 등 7명 선수가 1차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름값이 있는 몇몇 베테랑 선수도 방출 혹은 은퇴 기로에 섰다. 시즌 내내 꾸준한 기록을 못 이어간 임창민도 결국 두산과 결별이 이뤄졌다. 두산 관계자는 "내년 시즌 임창민과 재계약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1985년생인 임창민은 여전히 현역 연장에 뜻이 강한 상황이다. 2022시즌 초반에 임창민이 보여준 공만 본다면 여전히 1군 무대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야구계 현장의 평가다. 게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자원을 원하는 구단들은 꽤 많기에 임창민의 현역 연장 가능성은 꽤 크다. 타 구단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구단 관계자는 "불펜 보강을 노리는 한 구단이 이미 임창민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는 얘기도 들린다. 경력만 봐도 '클래스'가 다른 불펜 투수기에 곧바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단독] 베테랑 투수 임창민, 두산과 1년 만에 작별…타 팀 이적 유력 [단독] 베테랑 투수 임창민, 두산과 1년 만에 작별…타 팀 이적 유력](https://cdnfor.me/data/images/2c/7b5348a2dcc11cc6f07c972333623f.jpg)
[스포츠춘추]
베테랑 투수 임창민이 두산 베어스와 1년 만에 작별한다. 여전히 선수 생활에 뜻이 있는 임창민은 타 팀 이적으로 현역 연장을 모색할 전망이다.
임창민은 NC 다이노스에서 9시즌을 소화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구원 투수로서 활약상을 보여줬다. 2021시즌 뒤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임창민은 2022시즌을 앞두고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테랑 불펜 투수 자원 보강을 원했던 두산은 연봉 1억 2,000만 원에 임창민을 품에 안았다.
임창민은 2022시즌 4월 초부터 벤치의 중용 아래 4월 6홀드 2세이브로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초반 예상보다 많았던 등판 횟수에 투구 페이스 떨어지기 시작한 임창민은 4월 말 1군에서 말소돼 재정비 기간을 보냈다.
6월 초 복귀한 임창민은 7월 초까지 제한적인 상황에서 1군 등판을 소화했다. 9월 이후로도 5경기 등판에 그친 임창민은 2022시즌 32경기 등판(27.1이닝)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3.95 21탈삼진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022시즌 리그 9위로 마무리한 뒤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섰다. 8년 동안 팀을 이끈 김태형 감독과 결별한 두산은 '국민 타자' 이승엽을 신임감독 자리에 올렸다. 두산 왕조 시절을 이끈 내야수 오재원과 투수 이현승이 은퇴를 택했고, 투수 윤명준과 포수 최용제 등 7명 선수가 1차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름값이 있는 몇몇 베테랑 선수도 방출 혹은 은퇴 기로에 섰다. 시즌 내내 꾸준한 기록을 못 이어간 임창민도 결국 두산과 결별이 이뤄졌다. 두산 관계자는 "내년 시즌 임창민과 재계약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1985년생인 임창민은 여전히 현역 연장에 뜻이 강한 상황이다. 2022시즌 초반에 임창민이 보여준 공만 본다면 여전히 1군 무대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야구계 현장의 평가다. 게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자원을 원하는 구단들은 꽤 많기에 임창민의 현역 연장 가능성은 꽤 크다. 타 구단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구단 관계자는 "불펜 보강을 노리는 한 구단이 이미 임창민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는 얘기도 들린다. 경력만 봐도 '클래스'가 다른 불펜 투수기에 곧바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