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친분 과시' 괴물 근육맨, 결국 제2의 인생 '새 출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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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5
!['SON과 친분 과시' 괴물 근육맨, 결국 제2의 인생 '새 출발' 'SON과 친분 과시' 괴물 근육맨, 결국 제2의 인생 '새 출발'](https://cdnfor.me/data/images/a6/d024fb63f89bdb9e82d87e184089ca.jpg)
데일리 스타와 스포츠 바이블 등 영국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아킨펜와가 드디어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프로레슬러가 됐다"고 보도했다.
183cm, 111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자랑하는 아킨펜와는 2001년 FK 아틀란타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10개 이상의 클럽을 누비며 저니맨으로 활약했다. 2016년부터 위컴 원더러스 FC에서 뛴 그는 지난 2021~22 시즌을 끝으로 21년 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아킨펜와는 스완지시티와 AFC 윔블던 등 2부 리그 클럽부터 5부 리그 클럽까지 다양한 팀에서 선수로 뛰었다. 다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단 한 번도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킨펜와는 현지서 큰 인기를 몰고 다녔다. 바로 엄청난 근육질의 체격 때문이었다. 또 한국에서는 손흥민(30)과 인연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아킨펜와는 2016~17 FA컵과 2020~21 FA컵, 두 차례 경기서 손흥민을 만나 친목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5월 축구화를 벗은 뒤 아킨펜와는 "프로레슬링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뤘다. 보도에 따르면 아킨펜와는 영국 '프로그레스 레슬링' 프로레슬러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은퇴 후 약 5개월 동안 프로레슬러 변신을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
아킨펜와는 "지난 21년 동안 제가 좋아했던 축구를 마음껏 했다. 그러나 제 마음속에는 어려서부터 꿈꾸던 또 하나의 무언가가 있었다. 그건 바로 프로레슬링이었다. 이제 마침내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두근두근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꿈꾸던 이날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아킨펜와는 "훈련이 힘들 것이라고 각오는 했는데, 정말 굉장히 힘들었다. 그렇지만 나는 레슬링을 매우 사랑한다. 즐길 준비를 마쳤다"며 각오를 전했다.
아킨펜와.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