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참패 이어 또 대형 실책? KGC→정관장, 이해할 수 없는 구단명 변경에 팬들 뿔났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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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 이름.”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30일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변화, 이로 인해 구단들 역시 팀 네임을 바꿨다. 그런데 반응이 그리 좋지 않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마스터 브랜드인 ‘정관장’을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전략하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단의 명칭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바꾸고 프로종목인 남자농구단과 여자배구단의 팀명 변경도 새롭게 추진하였다.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30일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변화, 이로 인해 구단들 역시 팀 네임을 바꿨다. 그런데 반응이 그리 좋지 않다. 사진=KBL 제공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 후보를 바탕으로 팀명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남자 프로농구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로, 여자 프로배구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가 최종 팀명으로 선정되었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는 ‘건강과 에너지의 원천인 정관장 농구팀의 강력한 파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는 ‘불꽃처럼 빛나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배구단’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종림 정관장 스포츠단 단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투표로 진행된 정관장스포츠단 팀명 이벤트 응모 결과는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KGC의 보도자료 내용이다. KGC 아니 정관장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이러한 변화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정관장 공식 SNS에는 새롭게 바뀐 구단명에 대한 호평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니 강한 어조의 비판, 비난만 있을 뿐이다.
한 팬은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 이름”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바뀐 팀명이 구린 건 둘째치고 선정 과정에서 팬들 여론이나 의견을 신경 쓰는 모습이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언제까지 ‘니들은 짖어라 우리는 간다’ 식으로 구단 운영할 건가”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외에도 고수위의 비판과 비난이 정관장 SNS를 가득 채운 상황이다.
올해 FA 시장에서 오세근과 문성곤을 잃으며 또 한 번 팬들을 실망케 한 KGC다. 뒤늦게 최성원과 정효근을 영입했으나 오랜 시간 구단을 정상으로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또 잃은 책임은 피할 수 없다.
겨울과 봄에 강하고 여름만 되면 고개 숙이는 남자가 되는 KGC. 올해 역시 FA 시장 참패 후 이어진 행보가 단 1%도 이해할 수 없는 구단명 변경이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지금이 2023년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구단명이다.
이제는 KGC가 아닌 정관장이다. 사진=KGC 제공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30일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변화, 이로 인해 구단들 역시 팀 네임을 바꿨다. 그런데 반응이 그리 좋지 않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마스터 브랜드인 ‘정관장’을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전략하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단의 명칭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바꾸고 프로종목인 남자농구단과 여자배구단의 팀명 변경도 새롭게 추진하였다.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30일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변화, 이로 인해 구단들 역시 팀 네임을 바꿨다. 그런데 반응이 그리 좋지 않다. 사진=KBL 제공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 후보를 바탕으로 팀명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남자 프로농구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로, 여자 프로배구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가 최종 팀명으로 선정되었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는 ‘건강과 에너지의 원천인 정관장 농구팀의 강력한 파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는 ‘불꽃처럼 빛나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배구단’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종림 정관장 스포츠단 단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투표로 진행된 정관장스포츠단 팀명 이벤트 응모 결과는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KGC의 보도자료 내용이다. KGC 아니 정관장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이러한 변화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정관장 공식 SNS에는 새롭게 바뀐 구단명에 대한 호평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니 강한 어조의 비판, 비난만 있을 뿐이다.
한 팬은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 이름”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바뀐 팀명이 구린 건 둘째치고 선정 과정에서 팬들 여론이나 의견을 신경 쓰는 모습이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언제까지 ‘니들은 짖어라 우리는 간다’ 식으로 구단 운영할 건가”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외에도 고수위의 비판과 비난이 정관장 SNS를 가득 채운 상황이다.
올해 FA 시장에서 오세근과 문성곤을 잃으며 또 한 번 팬들을 실망케 한 KGC다. 뒤늦게 최성원과 정효근을 영입했으나 오랜 시간 구단을 정상으로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또 잃은 책임은 피할 수 없다.
겨울과 봄에 강하고 여름만 되면 고개 숙이는 남자가 되는 KGC. 올해 역시 FA 시장 참패 후 이어진 행보가 단 1%도 이해할 수 없는 구단명 변경이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지금이 2023년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구단명이다.
이제는 KGC가 아닌 정관장이다. 사진=KG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