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레오나르도vs양현준' 울산-강원 선발 명단 공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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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춘천)] 울산 현대와 강원FC가 각각 레오나르도와 양현준을 선발로 내세워 득점을 노린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현재 울산은 21승 10무 5패(승점 73)로 리그 1위에, 강원은 14승 7무 15패(승점 49)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은 레오나르도, 바코, 김민준, 이청용, 이규성, 이명재,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조현우가 선발 출전하다. 벤치에는 조수혁, 임종은, 오인표, 원두재, 최기윤, 엄원상, 마틴 아담이 대기한다.
강원은 양현준, 이정협, 김대원, 김진호, 정승용, 황문기, 서민우, 임창우, 윤석영, 김영빈, 유상훈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김정호, 이웅희, 김대우, 케빈, 발샤, 고무열, 갈레고가 앉는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2위에 위치한 전북 현대는 승점 67점으로 울산에 6점 뒤져있는 상황이다. K리그1이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울산은 승점을 1점이라도 추가하면 우승이 확정된다. 만약 울산이 패한다 하더라도 전북이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치르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울산이 우승컵을 들게 된다.
강원은 울산이 축제의 장을 벌이도록 지켜보지 않을 계획이다. 6위에 위치한 강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이 있는 4위를 노린다. FA컵에서 전북이 FC서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4위까지 ACL 진출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2008년 창단한 강원은 구단 역사상 첫 ACL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은 울산이 압도적이다. 울산은 23승 5무 2패로 강원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좁혀본다면 9승 1무로 울산이 우세하다. 울산이 강원에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2012년으로 무려 10년 전이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도 울산이 모두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