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첼시 네이마르 영입 논의…PSG와 점심 회동"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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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 네이마르 ⓒ연합뉴스/AFP
▲ 네이마르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파격적인 영입을 또 준비한다. 네이마르(31, 파리 생제르맹)를 프리미어리그에 데려오려고 파리 생제르맹 고위층과 회동을 했다. 첼시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가 직접 움직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만났다.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여름에 네이마르 매각을 고민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와 세계 최고 트리오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정복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바이아웃을 발동했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050억 원)를 투자해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172경기 117골 76도움을 기록했고, 2021년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최근에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 재계약 뒤에 네이마르와 파리 생제르맹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조직 개편과 단장 해임을 권유했는데,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결정과 행동에 크게 실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매각을 검토한다. 'ESPN'은 "지난 여름에 네이마르를 다른 팀에 팔려고 했지만 적절한 금액을 제시하는 팀이 없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연봉 3000만 유로(약 411억 원)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첼시 레이더 망에 네이마르가 포착됐다. 실제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아래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을 때에도 상징적인 영입을 추진하려고 했다.
'ESPN'은 "지난 여름에도 첼시에 네이마르 이적 제안이 있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도 관심이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시절에도 네이마르를 원했다. 현재 소식통에 따르면 파리 개선문 인근 특급 호텔에서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알 켈라이피 회장이 점심을 먹었고 여기에서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