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2위 LG, 선두 KGC 제압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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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마레이, 21점 16리바운드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자 프로농구 2위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31)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잡아냈다.
LG는 16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KGC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76대75, 1점 차로 승리했다. 마레이가 21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두 개 부문 두 자릿수)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레이는 올 시즌 팀이 치른 48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 평균 리바운드 전체 1위(12.4개), 야투 성공률 2위(57.9%·508개 중 294개)를 기록 중이다. 이집트 국적의 마레이는 주로 유럽 무대에서 뛰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었고, 강한 힘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는 이날 자유투 12개 중 5개만 집어넣었다. LG의 이재도(16점), 정희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긴 LG(32승16패)는 5경기 남은 KGC(34승15패)를 1.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18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외곽 슛 난조를 보였다. KGC는 올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KGC가 만약 LG를 이겼다면 우승 확정 매직 넘버를 ‘2′로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패하면서 자력 우승을 위해선 5경기 중 4경기를 이겨야 한다. 만약 두 팀이 동률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 양팀 맞대결 득실을 따지는데 KGC가 앞서있다.
KGC 김상식 감독은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다.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는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규리그 1위에 희망을 갖게 된 조상현 LG 감독은 “선두와의 격차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최종 결과는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는) 29일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자 프로농구 2위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31)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잡아냈다.
LG는 16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KGC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76대75, 1점 차로 승리했다. 마레이가 21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두 개 부문 두 자릿수)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레이는 올 시즌 팀이 치른 48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 평균 리바운드 전체 1위(12.4개), 야투 성공률 2위(57.9%·508개 중 294개)를 기록 중이다. 이집트 국적의 마레이는 주로 유럽 무대에서 뛰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었고, 강한 힘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는 이날 자유투 12개 중 5개만 집어넣었다. LG의 이재도(16점), 정희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긴 LG(32승16패)는 5경기 남은 KGC(34승15패)를 1.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18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외곽 슛 난조를 보였다. KGC는 올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KGC가 만약 LG를 이겼다면 우승 확정 매직 넘버를 ‘2′로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패하면서 자력 우승을 위해선 5경기 중 4경기를 이겨야 한다. 만약 두 팀이 동률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 양팀 맞대결 득실을 따지는데 KGC가 앞서있다.
KGC 김상식 감독은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다.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는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규리그 1위에 희망을 갖게 된 조상현 LG 감독은 “선두와의 격차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최종 결과는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는) 29일 받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