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 첫날 3오버파 주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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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20명 중 18위 그쳐
하먼·피나우 공동 선두타이거 우즈(미국)가 1일(한국시간)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7개월만에 필드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날 3오버파에 그치며 아직 경기력이 돌아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5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20명의 출전 선수 중 18위에 그쳤다.
우즈는 지난 2021년 자동차 사고로 인해 크게 당쳤고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 도중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던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7개월만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샷 비거리는 평균 313.4야드로 나쁘지 않았으나 페어웨이 안착률이 46.2%에 그치고 그린을 10번이나 놓치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
다행히 18홀을 걸어서 도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브라이언 하먼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는 첫날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한 타 뒤진 4언더파 68타 단독 3위로 선두 그룹을 쫓았다.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빅터 호블란(노르웨이)는 1오버파 73타 16위에 머물렀다.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우즈와 마찬가지로 7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한 윌 잘라토리스(미국)는 9오버파 81타로 크게 부진,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먼·피나우 공동 선두타이거 우즈(미국)가 1일(한국시간)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7개월만에 필드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날 3오버파에 그치며 아직 경기력이 돌아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5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20명의 출전 선수 중 18위에 그쳤다.
우즈는 지난 2021년 자동차 사고로 인해 크게 당쳤고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 도중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던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7개월만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샷 비거리는 평균 313.4야드로 나쁘지 않았으나 페어웨이 안착률이 46.2%에 그치고 그린을 10번이나 놓치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
다행히 18홀을 걸어서 도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브라이언 하먼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는 첫날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한 타 뒤진 4언더파 68타 단독 3위로 선두 그룹을 쫓았다.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빅터 호블란(노르웨이)는 1오버파 73타 16위에 머물렀다.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우즈와 마찬가지로 7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한 윌 잘라토리스(미국)는 9오버파 81타로 크게 부진,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