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eam' KT, 대표팀에 선수단+스태프 총 8명 배출…10개 팀 중 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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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감독-코치, 선수 4명에 트레이너와 불펜 포수까지2023 WBC에 나서는 KT 소속 선수들(왼쪽부터 박병호, 강백호, 고영표, 소형준) (KT 위즈 제공)
(투손(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오는 3월 열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최다 선수를 배출한 팀은 LG 트윈스다. LG는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까지 총 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까지 범위를 넓히면 얘기가 달라진다. LG는 선수 6명에 김민호 코치까지 7명이지만 KT 위즈는 무려 8명에 달한다.
KT에서는 사령탑 이강철 감독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기태 코치는 대표팀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한다.
그라운드를 휘저을 선수 중에서는 박병호, 고영표, 강백호, 소형준이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이외에 홍주성 트레이너와 강재욱 불펜 포수까지 태극마크를 품었다.
KT는 현재 2023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주요 인력들을 대표팀에 파견하며 힘을 실었다. 아울러 스프링캠프지에서 이용하던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장도 대표팀과 같이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첫 훈련에서는 이들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이강철 감독이 전체적인 훈련을 총 지휘한 가운데 김기태 코치가 야수조 훈련을 이끌었다.
마침 첫 날 불펜피칭 투수로 당첨된 소형준이 취재진과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를 펼쳤고, 강재욱 불펜포수가 그 공을 받았다.
홍주성 트레이너는 이 감독 곁에서 소형준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날 피칭을 마친 소형준은 "소속팀에서 계속 호흡을 맞췄던 강재욱 불펜포수와 함께 했는데도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으로 조금 긴장이 됐다"고 웃었다.
강재욱 불펜포수는 "확실히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니 공에도 더 힘이 실리는 것 같다"며 "여러 투수들과 호흡 많이 맞추며, 공인구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홍주성 트레이너도 "대표팀 내에는 그동안 함께해보지 못한 선수들도 많은데 부상 없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계속 모셔왔던 이강철 감독님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로 한국 스포츠에 기여하고 있는 KT는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업종목 하키 여자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고,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업종목 하키 여자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다"며 "야구 대표팀을 위해서도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국민 기업이라는 이미지게 걸맞게 각종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손(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오는 3월 열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최다 선수를 배출한 팀은 LG 트윈스다. LG는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까지 총 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까지 범위를 넓히면 얘기가 달라진다. LG는 선수 6명에 김민호 코치까지 7명이지만 KT 위즈는 무려 8명에 달한다.
KT에서는 사령탑 이강철 감독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기태 코치는 대표팀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한다.
그라운드를 휘저을 선수 중에서는 박병호, 고영표, 강백호, 소형준이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이외에 홍주성 트레이너와 강재욱 불펜 포수까지 태극마크를 품었다.
KT는 현재 2023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주요 인력들을 대표팀에 파견하며 힘을 실었다. 아울러 스프링캠프지에서 이용하던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장도 대표팀과 같이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첫 훈련에서는 이들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이강철 감독이 전체적인 훈련을 총 지휘한 가운데 김기태 코치가 야수조 훈련을 이끌었다.
마침 첫 날 불펜피칭 투수로 당첨된 소형준이 취재진과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를 펼쳤고, 강재욱 불펜포수가 그 공을 받았다.
홍주성 트레이너는 이 감독 곁에서 소형준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날 피칭을 마친 소형준은 "소속팀에서 계속 호흡을 맞췄던 강재욱 불펜포수와 함께 했는데도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으로 조금 긴장이 됐다"고 웃었다.
강재욱 불펜포수는 "확실히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니 공에도 더 힘이 실리는 것 같다"며 "여러 투수들과 호흡 많이 맞추며, 공인구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홍주성 트레이너도 "대표팀 내에는 그동안 함께해보지 못한 선수들도 많은데 부상 없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계속 모셔왔던 이강철 감독님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로 한국 스포츠에 기여하고 있는 KT는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업종목 하키 여자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고,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업종목 하키 여자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다"며 "야구 대표팀을 위해서도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국민 기업이라는 이미지게 걸맞게 각종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