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대 선발'만 4명인데 또? ERA 1위 최강팀, 26세 우완 노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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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왼쪽부터 클레이튼 커쇼, 타일러 앤더슨, 훌리오 우리아스, 토니 곤솔린./AFPBBNews=뉴스1'최강' LA 다저스가 평균자책점 2점대 선발 투수만 4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또 한 번 선발 투수를 노린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기한(8월 3일 오전 7시)을 하루 앞두고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검했다.
2일 경기까지 마친 상황에서 다저스는 69승 33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팀 OPS(출루율+장타율) 0.780, 팀 평균자책점 2.96으로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차세대 마이크 트라웃' 후안 소토(24·워싱턴)를 영입해 월드시리즈 확률을 높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소토는 이미 원소속팀 워싱턴의 4억 4000만 달러(약 5800억 원) 연장계약을 거절한 거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소토 트레이드에 언급된 다저스 유망주만 6명일 정도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상상 이상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여기에 추가로 우완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즈(26·마이애미)를 노린다는 점이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의 소모성 자원(유망주 및 빅리그 데뷔가 준비된 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은 그들이 누굴 쫓고 있는지 보여줬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로페즈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 있다. 소토를 쫓는 것과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파블로 로페즈./AFPBBNews=뉴스1
베네수엘라 태생의 로페즈는 2018년 데뷔해 통산 83경기 25승 27패 평균자책점 3.87, 448⅔이닝 434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좋은 투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는 투수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은 막강하다. 평균자책점 2.61의 타일러 앤더슨(33), 2.71의 훌리오 우리아스(26), 2.41의 토니 곤솔린(28), 2.66의 클레이튼 커쇼(34)가 주축이 된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2.75로 2위 휴스턴(3.17)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시속 160㎞ 싱커를 던지는 에이스 후보 더스틴 메이(25)가 8월 중으로 복귀하고, 앤드류 히니(31), 미치 화이트(28) 등 쏠쏠한 선발 자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런 만큼 무리해서 선발 투수를 노릴 필요는 없지만, 다저스는 좀 더 미래를 내다봤다. 로페즈는 2024시즌이 끝나야 FA가 돼 팀 사치세 관리에 용이하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 선발 투수 히니, 커쇼, 앤더슨이 올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 워커 뷸러(28)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메이는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페즈는 평균자책점 1위지만, 10월로 갈수록 불확실성이 많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시킬 수 있다"면서 "다저스는 커쇼와 맥스 슈어저가 무너진 지난해 경험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로테이션이 얇아지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기한(8월 3일 오전 7시)을 하루 앞두고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검했다.
2일 경기까지 마친 상황에서 다저스는 69승 33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팀 OPS(출루율+장타율) 0.780, 팀 평균자책점 2.96으로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차세대 마이크 트라웃' 후안 소토(24·워싱턴)를 영입해 월드시리즈 확률을 높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소토는 이미 원소속팀 워싱턴의 4억 4000만 달러(약 5800억 원) 연장계약을 거절한 거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소토 트레이드에 언급된 다저스 유망주만 6명일 정도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상상 이상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여기에 추가로 우완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즈(26·마이애미)를 노린다는 점이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의 소모성 자원(유망주 및 빅리그 데뷔가 준비된 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은 그들이 누굴 쫓고 있는지 보여줬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로페즈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 있다. 소토를 쫓는 것과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파블로 로페즈./AFPBBNews=뉴스1
베네수엘라 태생의 로페즈는 2018년 데뷔해 통산 83경기 25승 27패 평균자책점 3.87, 448⅔이닝 434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좋은 투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는 투수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은 막강하다. 평균자책점 2.61의 타일러 앤더슨(33), 2.71의 훌리오 우리아스(26), 2.41의 토니 곤솔린(28), 2.66의 클레이튼 커쇼(34)가 주축이 된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2.75로 2위 휴스턴(3.17)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시속 160㎞ 싱커를 던지는 에이스 후보 더스틴 메이(25)가 8월 중으로 복귀하고, 앤드류 히니(31), 미치 화이트(28) 등 쏠쏠한 선발 자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런 만큼 무리해서 선발 투수를 노릴 필요는 없지만, 다저스는 좀 더 미래를 내다봤다. 로페즈는 2024시즌이 끝나야 FA가 돼 팀 사치세 관리에 용이하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 선발 투수 히니, 커쇼, 앤더슨이 올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 워커 뷸러(28)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메이는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페즈는 평균자책점 1위지만, 10월로 갈수록 불확실성이 많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시킬 수 있다"면서 "다저스는 커쇼와 맥스 슈어저가 무너진 지난해 경험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로테이션이 얇아지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