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00%, ERA 0.00 투수를 지명할당한 '간 큰' 탬파베이, 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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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승률 100%, ERA 0.00 투수를 지명할당한 '간 큰' 탬파베이, 왜? 승률 100%, ERA 0.00 투수를 지명할당한 '간 큰' 탬파베이, 왜?](https://cdnfor.me/data/images/2d/21eb6dd9b61b9b9dd807e99c7ef059.jpg)
'비운의' 주인공은 올해 29세의 구원 투수 JP 페예레이센이다.
그는 이번 시즌 22등판(2선발) 4승 무패 1세이브, 방어율 0.00의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24이닝 1/3을 던져 25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런 선수를 탬파베이가 왜 지명할당했을까?
부상 때문이다. 압도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었지만 그는 6월 초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른쪽 어깨 수술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기다릴 수 있는 형편이 아닌 탬파베이는 칼을 빼들었다.
최대 이적 정보 사이트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페예레이센은 적어도 4개월간은 투구할 수 없고, 복귀는 8월 하순께나 가능하다. 사실상 내년 시즌 아웃인 셈이다.
탬파베이는 대신 우완 자크 에프린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탬파베이는 페예레이센을 내년 스프링 캠프 개시시에 60일간의 부상자 리스트(IL)에 넣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페예레이센을 포함한 3선수를 IL에 넣을 여유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다저스는 페예레이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