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로 너’ 채은성은 없다…KS 우승 외치는 LG, 외인 타자 역할 더 중요해졌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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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4번타자 채은성은 이제 없다. 새로 오게 될 외인 타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염경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LG 트윈스. 이번 FA 시장에서 FA로 풀린 유강남과 채은성을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두 선수 모두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고, LG에서 확고하게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두 선수를 모두 놓쳤다. 유강남은 4년 총액 80억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향했고, 채은성은 6년 90억을 받고 한화 이글스로 갔다. 두 선수 합쳐 170억, 내년 샐러리캡 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LG는 채은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사진=김재현 기자그래도 유강남의 공백은 바로 메웠다. KIA 타이거즈에서 박동원을 4년 최대 65억에 데려왔다. 박동원은 장타력도 있고, 수비력도 있으며 한국시리즈 무대도 두 번이나 뛰었다. 또한 염경엽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문제는 채은성의 자리다. 채은성은 올 시즌 외야수에서 1루수로 전향해 1루수로만 뛰었다. 1루수에는 좌익수를 보고 있는 김현수가 갈 수도 있고, 호주 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찬의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또한 만능 백업으로 활용될 김민성도 1루를 볼 수 있을 만큼 1루 수비에는 큰 걱정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공격은 다르다. 채은성은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96 138안타 12홈런 83타점 48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 중이다. LG에서 프로 통산 1006경기를 뛰면서 타율 0.297 992안타 96홈런 595타점 438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을 펑펑 때리는 타자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하는 타자다. 득점권 집중력이 좋다. 채은성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제는 외국인 타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LG는 최근 2년간 외국인 타자 때문에 웃지 못했다. 지난해 로베르토 라모스와 저스틴 보어가 있었지만 터지지 않았다. 올해도 리오 루이즈, 로벨 가르시아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루이즈는 27경기에 나서 타율 0.155(84수 13안타) 1홈런 6타점 10득점, 가르시아는 39경기에 나서 타율 0.206(136타수 28안타) 4홈런 19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 이후 외인 타자로 웃은 적이 없다. 제대로 된 외국인 타자가 온다면 채은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이호준 LG 타격코치와 외인 담당 직원이 도미니카로 가 타자들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취임식에서 “홈런이 많이 치는 타자가 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버리지다. 정확성이 좋은 타자가 왔으면 좋겠다. 정확성이 있어야 홈런 개수도 늘어날 수 있다.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서 외국인 타자 스카우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었다.
채은성은 이제 없다. ‘오직 KS 우승’만 바라보는 LG는 좋은 외국인 타자를 데려올 수 있을까. 내년 시즌 외인 타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염경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LG 트윈스. 이번 FA 시장에서 FA로 풀린 유강남과 채은성을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두 선수 모두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고, LG에서 확고하게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두 선수를 모두 놓쳤다. 유강남은 4년 총액 80억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향했고, 채은성은 6년 90억을 받고 한화 이글스로 갔다. 두 선수 합쳐 170억, 내년 샐러리캡 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LG는 채은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사진=김재현 기자그래도 유강남의 공백은 바로 메웠다. KIA 타이거즈에서 박동원을 4년 최대 65억에 데려왔다. 박동원은 장타력도 있고, 수비력도 있으며 한국시리즈 무대도 두 번이나 뛰었다. 또한 염경엽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문제는 채은성의 자리다. 채은성은 올 시즌 외야수에서 1루수로 전향해 1루수로만 뛰었다. 1루수에는 좌익수를 보고 있는 김현수가 갈 수도 있고, 호주 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찬의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또한 만능 백업으로 활용될 김민성도 1루를 볼 수 있을 만큼 1루 수비에는 큰 걱정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공격은 다르다. 채은성은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96 138안타 12홈런 83타점 48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 중이다. LG에서 프로 통산 1006경기를 뛰면서 타율 0.297 992안타 96홈런 595타점 438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을 펑펑 때리는 타자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하는 타자다. 득점권 집중력이 좋다. 채은성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제는 외국인 타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LG는 최근 2년간 외국인 타자 때문에 웃지 못했다. 지난해 로베르토 라모스와 저스틴 보어가 있었지만 터지지 않았다. 올해도 리오 루이즈, 로벨 가르시아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루이즈는 27경기에 나서 타율 0.155(84수 13안타) 1홈런 6타점 10득점, 가르시아는 39경기에 나서 타율 0.206(136타수 28안타) 4홈런 19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 이후 외인 타자로 웃은 적이 없다. 제대로 된 외국인 타자가 온다면 채은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이호준 LG 타격코치와 외인 담당 직원이 도미니카로 가 타자들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취임식에서 “홈런이 많이 치는 타자가 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버리지다. 정확성이 좋은 타자가 왔으면 좋겠다. 정확성이 있어야 홈런 개수도 늘어날 수 있다.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서 외국인 타자 스카우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었다.
채은성은 이제 없다. ‘오직 KS 우승’만 바라보는 LG는 좋은 외국인 타자를 데려올 수 있을까. 내년 시즌 외인 타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