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前 SK 감독 한국 온다 "ML 연합팀 벤치코치 수락"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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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SK 시절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OSEN[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KBO리그 SK(현 SSG)의 사령탑을 지낸 트레이 힐만(59) 전 감독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
힐만 감독의 사위인 브렛 필립스(28·볼티모어)는 26일(한국시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장인인 힐만 전 감독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 메이저리그 연합팀의 벤치코치 자리를 최근에 수락했다"며 "나도 가고 싶었지만 개인운동 등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하게 됐다. 아쉽다"고 말했다.
2017년 SK 지휘봉을 잡은 힐만 전 감독은 이듬해인 2018년 시즌 78승 1무 65패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2위를 이끌었다. 그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미국으로 돌아간 힐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의 주루코치를 거쳐 올해는 LA 에인절스의 프런트 직원으로 변신했다.
오는 11월 9일 한국에 도착하는 힐만 전 감독과 메이저리그 연합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팀 KBO(영남 연합팀)'와 첫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와 맞붙는다.
이후 서울로 이동하는 메이저리그 연합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팀 코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6일 전세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연합팀이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다. 과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구단 등에서 선발한 메이저리그 팀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를 거친 뒤 한국을 찾아 YMCA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아시아와 중남미, 그리고 유럽 등에서 총 16번의 시범경기와 24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힐만 감독의 사위인 브렛 필립스(28·볼티모어)는 26일(한국시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장인인 힐만 전 감독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 메이저리그 연합팀의 벤치코치 자리를 최근에 수락했다"며 "나도 가고 싶었지만 개인운동 등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하게 됐다. 아쉽다"고 말했다.
2017년 SK 지휘봉을 잡은 힐만 전 감독은 이듬해인 2018년 시즌 78승 1무 65패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2위를 이끌었다. 그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미국으로 돌아간 힐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의 주루코치를 거쳐 올해는 LA 에인절스의 프런트 직원으로 변신했다.
오는 11월 9일 한국에 도착하는 힐만 전 감독과 메이저리그 연합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팀 KBO(영남 연합팀)'와 첫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와 맞붙는다.
이후 서울로 이동하는 메이저리그 연합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팀 코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6일 전세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연합팀이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다. 과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구단 등에서 선발한 메이저리그 팀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를 거친 뒤 한국을 찾아 YMCA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아시아와 중남미, 그리고 유럽 등에서 총 16번의 시범경기와 24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