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2월 13일) : ‘유리몸’ 자이언, 공백 더 길어진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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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점프볼=서호민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2, 198cm)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윌리엄슨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지난 1월 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원정경기를 끝으로 한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부상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만 해도 최소 3주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결장 기간이 한 달을 넘어섰고 오는 2월 중순 올스타브레이크는 물론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상당 경기를 결장하게 생겼다. 윌리엄슨은 지난 주 중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여전히 복귀는 요원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그리핀 뉴올리언스 부사장은 13일 윌리엄슨에 대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윌리엄슨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다시 검사를 받는다. 아마 몇주간 더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올리언스로선 타격이 크다. 발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자이언은 이번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29경기 평균 26.0점(FG 60.8%) 7.0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혀 잠시 쉬어가게 됐다.
뉴올리언스는 발가락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던 브랜든 잉그램(25, 203cm)이 부상에서 돌아와 드디어 완전체 전력으로 질 좋은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정작 팀의 중심을 잡아줄 윌리엄슨은 여전히 복귀까지 갈 길이 멀어보인다.
2019-2020시즌 데뷔한 윌리엄슨은 잦은 부상에 '유리몸'으로 낙인 찍힌 가운데 윌리엄슨이 데뷔 후 4년 간 뛴 경기수는 불과 114경기에 불과하다. 2021년 여름에는 발 부상을 당했고, 이후 수술을 받고 2021-2022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한편, 13일 NBA는 슈퍼볼(NFL) 결승전 관계로 2경기 만이 열린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2월 13일 오전 3시 30분 기준]
#멤피스 그리즐리스(34-21) vs 보스턴 셀틱스(40-16) - 오전 4시, TD 가든
▶멤피스 그리즐리스
스티븐 아담스 - 오른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염좌(Out)
▶보스턴 셀틱스
말콤 브록던 - 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Out)
제일런 브라운 - 안면 골절(Out)
다닐로 갈리날리 -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무기한 아웃)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5-42) vs 토론토 랩터스(26-31) - 오전 5시, 스코티아뱅크 아레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마빈 베글리 3세 - 오른쪽 손바닥뼈 골절(무기한 아웃)
케이드 커닝햄 - 왼쪽 정강이뼈 골절(시즌 아웃)
널린스 노엘 - 개인사유(Out)
제임스 와이즈먼 - 트레이드 승인 중(Out)
▶토론토 랩터스
OG 아누노비 - 왼쪽 손목 염좌(Out)
오토 포터 주니어 - 왼발 수술(시즌 아웃)
게리 트렌트 주니어 - 왼쪽 종아리 염좌(Out)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 출전가능성↓)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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