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무실점 '철벽'... 로마 폭격기도 막았다 '나폴리 1-0 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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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나폴리와 AS로마의 경기가 24일 열렸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오른쪽)가 로마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을 앞에 두고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또 한 번 무실점 철벽 수비를 펼쳤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AS로마와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9승2무(승점 9)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5위 로마는 7승1무3패(승점 22)가 됐다.
나폴리의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출장해 90분 내내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로렌조, 제수스, 올리베라와 포백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메렛. 은돔벨레, 로보트카, 지엘린스키가 중원을 조율했고, 스리톱은 로사노,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였다.
로마는 3-5-2 카드를 꺼내들었다. 팀 에이스 디발라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아브라함과 자니올로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아브라함의 경우 지난 시즌 리그 17골을 몰아친 로마 폭격기다.
하지만 김민재는 아브라함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전반 9분부터 김민재는 아브라함의 슈팅 각도를 좁혀 찬스를 놓치게 했다. 1분 뒤 둘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아브라함이 김민재의 파워에 밀려 라인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로마의 롱패스를 여러 차례 커트했다.
전반 16분 김민재와 제수스의 협력 수비도 돋보였다. 로마 공격수 자니올로가 폭풍같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나폴리 골문을 위협했는데, 이 둘이 찰싹 달라붙어 위기를 끊어냈다. 김민재는 전반 29분 끈질긴 수비를 통해 아브라함을 다시 한 번 막아냈다.
공격에서도 힘을 냈다. 나폴리에게 찬스가 오는 듯했다. 전반 38분 은돔벨레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파트리시우와 부딪혀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판정이 번복됐다. 나폴리의 페널티킥 기회도 사라졌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결승골을 넣은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뉴스1후반 4분 나폴리는 로사노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8분 역습을 시도하던 나폴리는 크바라프헬리아가 모처럼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나폴리는 은돔벨레를 빼고 엘마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6분 찬스도 아쉬웠다. 로마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하던 제수스가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나폴리의 공격이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25분 오시멘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이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끊임없이 두드리더니 결과를 만들어냈다. 후반 35분 오시멘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슈팅 각도가 없는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오시멘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승점 3을 챙겼다.
나폴리와 AS로마의 세리에A 경기가 24일 열렸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오른쪽)가 로마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AS로마와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9승2무(승점 9)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5위 로마는 7승1무3패(승점 22)가 됐다.
나폴리의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출장해 90분 내내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로렌조, 제수스, 올리베라와 포백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메렛. 은돔벨레, 로보트카, 지엘린스키가 중원을 조율했고, 스리톱은 로사노,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였다.
로마는 3-5-2 카드를 꺼내들었다. 팀 에이스 디발라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아브라함과 자니올로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아브라함의 경우 지난 시즌 리그 17골을 몰아친 로마 폭격기다.
하지만 김민재는 아브라함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전반 9분부터 김민재는 아브라함의 슈팅 각도를 좁혀 찬스를 놓치게 했다. 1분 뒤 둘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아브라함이 김민재의 파워에 밀려 라인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로마의 롱패스를 여러 차례 커트했다.
전반 16분 김민재와 제수스의 협력 수비도 돋보였다. 로마 공격수 자니올로가 폭풍같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나폴리 골문을 위협했는데, 이 둘이 찰싹 달라붙어 위기를 끊어냈다. 김민재는 전반 29분 끈질긴 수비를 통해 아브라함을 다시 한 번 막아냈다.
공격에서도 힘을 냈다. 나폴리에게 찬스가 오는 듯했다. 전반 38분 은돔벨레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파트리시우와 부딪혀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판정이 번복됐다. 나폴리의 페널티킥 기회도 사라졌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결승골을 넣은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뉴스1후반 4분 나폴리는 로사노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8분 역습을 시도하던 나폴리는 크바라프헬리아가 모처럼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나폴리는 은돔벨레를 빼고 엘마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6분 찬스도 아쉬웠다. 로마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하던 제수스가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나폴리의 공격이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25분 오시멘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이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끊임없이 두드리더니 결과를 만들어냈다. 후반 35분 오시멘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슈팅 각도가 없는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오시멘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승점 3을 챙겼다.
나폴리와 AS로마의 세리에A 경기가 24일 열렸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오른쪽)가 로마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