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해트트릭' 레전드 미하일로비치... 백혈병 투병 끝에 53세 사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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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사진=AFPBBNews=뉴스1이탈리아 세리에A 레전드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3세.
유로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볼로냐(이탈리아) 감독으로 있던 2019년 처음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계속 팀을 이끄는 열정을 발휘했고, 2020년에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백혈병이 재발됐다. 올해 9월 볼로냐를 떠난 이후 투병과 치료에 전념했지만 결국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고슬라비아(현 세르비아) 슈퍼스타로 유명했던 미하일로비치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터프한 플레이와 대포알 같은 프리킥 슈팅이 장점이었다. '프리킥 마스터'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비교되기도 했다.
또 세리에A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미하일로비치는 1992년 AS로마부터 삼프도리아, 라치오, 인테르 밀란 등을 거치며 세리에A에서만 400경기가 넘는 일정을 소화했다. 2000년 라치오, 2006년 인테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998년 라치오 선수 시절 축구 역사상 최초의 프리킥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미하일로비치는 인테르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볼로냐, 카타니아,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세르비아 대표팀, AC밀란, 토리노, 스포르팅 리스본 등을 지휘했다.
이날 세리에A는 SNS을 통해 "미하일로비치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미하일로비치 가족들은 사망 소식과 함께 "그는 프로페셔널하고 훌륭하고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좋은 사람이었다. 끔찍한 질병과도 용감하게 싸웠다"고 전했다.
유로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볼로냐(이탈리아) 감독으로 있던 2019년 처음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계속 팀을 이끄는 열정을 발휘했고, 2020년에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백혈병이 재발됐다. 올해 9월 볼로냐를 떠난 이후 투병과 치료에 전념했지만 결국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고슬라비아(현 세르비아) 슈퍼스타로 유명했던 미하일로비치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터프한 플레이와 대포알 같은 프리킥 슈팅이 장점이었다. '프리킥 마스터'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비교되기도 했다.
또 세리에A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미하일로비치는 1992년 AS로마부터 삼프도리아, 라치오, 인테르 밀란 등을 거치며 세리에A에서만 400경기가 넘는 일정을 소화했다. 2000년 라치오, 2006년 인테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998년 라치오 선수 시절 축구 역사상 최초의 프리킥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미하일로비치는 인테르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볼로냐, 카타니아,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세르비아 대표팀, AC밀란, 토리노, 스포르팅 리스본 등을 지휘했다.
이날 세리에A는 SNS을 통해 "미하일로비치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미하일로비치 가족들은 사망 소식과 함께 "그는 프로페셔널하고 훌륭하고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좋은 사람이었다. 끔찍한 질병과도 용감하게 싸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