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감독의 질책 “김희진, 무릎 안 좋은 건 알지만…한 개를 때리더라도 힘을 다하길” [MK김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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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무릎이 안 좋은 건 알고 있지만, 한 두개라도 때릴 때 힘을 다해 때렸으면.”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1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0-25, 30-28, 25-23, 9-15)으로 패했다.
시즌 첫 3연승을 꿈꿨던 IBK기업은행은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김호철 감독이 김희진의 분발을 요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육서영과 표승주가 각 13점을 올렸고, 김주향도 11점으로 힘을 냈다. 그러나 에이스 김희진이 1점에 그쳤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우리가 하고자 했던 서브와 리시브가 바닥이었다. (신)연경이는 무릎이 많이 아프다. 그래서 움직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효율이 떨어지다 보니 도로공사의 높은 블로킹을 넘기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1, 2세트를 내줬다. 3-0으로 끝날 뻔한 경기를 풀세트까지 끌고 가 승점 1점을 획득한 건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은 웃지 않았다.
김 감독은 “마음에 안 든 부분이 너무 많았다. 우리가 해야 되는 부분, 준비한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 오늘은 그냥 0-3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3, 4세트 고비를 넘기면서 5세트까지 간 건데 이기고자 하는 욕심, 악착같은 마음이 안 나온다. ‘잘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승점 1점은 땄지만, 졸전이었다”라고 질책했다.
이날 1점에 머물며 팀에 힘을 주지 못한 김희진에 대해서는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 지금 무릎이 좋지 않은 건 알고 있지만, 한두 개를 때리더라도 힘을 다해 때렸으면 한다. 한 세트를 뛰든, 뭘 하든 성의를 보여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1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0-25, 30-28, 25-23, 9-15)으로 패했다.
시즌 첫 3연승을 꿈꿨던 IBK기업은행은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김호철 감독이 김희진의 분발을 요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육서영과 표승주가 각 13점을 올렸고, 김주향도 11점으로 힘을 냈다. 그러나 에이스 김희진이 1점에 그쳤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우리가 하고자 했던 서브와 리시브가 바닥이었다. (신)연경이는 무릎이 많이 아프다. 그래서 움직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효율이 떨어지다 보니 도로공사의 높은 블로킹을 넘기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1, 2세트를 내줬다. 3-0으로 끝날 뻔한 경기를 풀세트까지 끌고 가 승점 1점을 획득한 건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은 웃지 않았다.
김 감독은 “마음에 안 든 부분이 너무 많았다. 우리가 해야 되는 부분, 준비한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 오늘은 그냥 0-3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3, 4세트 고비를 넘기면서 5세트까지 간 건데 이기고자 하는 욕심, 악착같은 마음이 안 나온다. ‘잘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승점 1점은 땄지만, 졸전이었다”라고 질책했다.
이날 1점에 머물며 팀에 힘을 주지 못한 김희진에 대해서는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 지금 무릎이 좋지 않은 건 알고 있지만, 한두 개를 때리더라도 힘을 다해 때렸으면 한다. 한 세트를 뛰든, 뭘 하든 성의를 보여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