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생리대 장난쳤다가 비난 폭주에 사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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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USA GOLF TOURNAMENT (EPA) 타이거 우즈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7번홀에서 퍼트 후 공을 지켜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기 중에 생리대로 장난을 쳤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했다.
1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9번 홀에서 우즈가 같은 조의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생리대를 슬쩍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티샷이 토머스보다 더 멀리 날아가자 토머스를 놀리려고 미리 준비한 소품이었다. 생리대를 건네받은 토머스는 박장대소했다. 둘은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장면이 전파를 타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USA투데이 칼럼니스트 크리스틴 브레넌은 "토머스한테 ‘넌 계집애처럼 친다’고 놀린 건데, 15살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난했다.
스카이스포츠 진행자 새러 스터크는 "아주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변호사이자 작가인 것 줄리 디카로는 "남자들은 이런 장난이 재미있을지 몰라도 여성을 모욕한 것"이라면서 "바보 같은 짓"이라고 꼬집었다.
비난이 쇄도하자, 우즈는 18일 2라운드를 마친 뒤 "장난이었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어떻든 누구한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기 중에 생리대로 장난을 쳤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했다.
1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9번 홀에서 우즈가 같은 조의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생리대를 슬쩍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티샷이 토머스보다 더 멀리 날아가자 토머스를 놀리려고 미리 준비한 소품이었다. 생리대를 건네받은 토머스는 박장대소했다. 둘은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장면이 전파를 타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USA투데이 칼럼니스트 크리스틴 브레넌은 "토머스한테 ‘넌 계집애처럼 친다’고 놀린 건데, 15살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난했다.
스카이스포츠 진행자 새러 스터크는 "아주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변호사이자 작가인 것 줄리 디카로는 "남자들은 이런 장난이 재미있을지 몰라도 여성을 모욕한 것"이라면서 "바보 같은 짓"이라고 꼬집었다.
비난이 쇄도하자, 우즈는 18일 2라운드를 마친 뒤 "장난이었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어떻든 누구한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