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보드진, 결론 내렸다...'투헬보다 포터가 더 적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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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보드진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토마스 투헬보다 그레이엄 포터가 팀에 더 적합한 감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현지시간) "첼시는 슬럼프도 불구하고 투헬보다 포터가 더 낫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뒤 투헬과 결별하고 포터를 선임하는 강수를 뒀다. 이는 악수였다. 첼시는 2023년 들어 단 1승에 그치고 있고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는 최하위 사우스햄프턴에 0-1로 패배하며 충격을 줬다.
선수단 내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더 선'은 '커트오브사이드'의 보도를 인용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포터 체제에 불만이 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작 보드진의 생각은 다르다. 투헬보다 포터를 더 고평가하고 있다. '더 선'은 벤 제이콥스 기자의 말을 빌려 "첼시는 젊은 선수들이 대다수고 감독은 해당 선수단을 포용하고 관리하는 데에 탁월해야 한다. 포터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일부 베테랑 선수들이 불만을 품고 있지만 보드진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고 첼시의 부진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보드진은 장기적으로 포터를 믿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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