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경기 선두였던 현대건설 5연패…누구도 예상치 못한 막판 혼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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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여자배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시즌 첫 패배
1게임 덜 치른 1위 흥국생명에 승점4차 힘든 상황
표승주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 육서영 14점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가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종전 22점)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이게 현재 우리의 실력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우리 팀 특유의 끈끈함이 떨어졌다. 기술적인 준비도 필요하지만, 선수들의 의욕도 중요하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분위기로 바꿔야 한다."(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약 2년 1개월 만에 5연패 늪에 빠지며, 흥국생명과 정규리그 1위 경쟁이 더 불리해졌다.
현대건설은 2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25-27)으로 완패했다.
2월 7일 흥국생명전부터 이어진 연패 사슬이 5경기로 늘었다.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36경기 가운데 개막이후 28경기 선두(2월 14일 중간순위)를 지켜온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이탈과 리베로 김연견마저 이탈하며 우승 경쟁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현대건설이 5연패를 당한 건, 2021년 1월 8일 흥국생명∼1월 27일 한국도로공사전(5연패)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가 조기에 마감한 2021-2022시즌 승점 82(28승 3패)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르고, 이번 시즌에도 5라운드 초반까지는 선두를 달렸던 현대건설은 2월 15일 1위 자리를 흥국생명에 내줬다.
이날도 패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 9패)은 1위 흥국생명(승점 66·22승 7패)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이 한 경기를 덜 치른 터라, 실제 격차는 더 크다.
조금 더 무너지면 1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020-2021시즌부터 11연패를 이어온 현대건설에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0-2021시즌 5라운드(2021년 2월 13일)부터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현대건설에 11연패를 했던 IBK기업은행은 긴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팀 첫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40(13승 17패)을 채워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IBK기업은행에서는 표승주(24점), 육서영(14점), 달리 산타나(11점), 최정민(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1게임 덜 치른 1위 흥국생명에 승점4차 힘든 상황
표승주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 육서영 14점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가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종전 22점)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이게 현재 우리의 실력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우리 팀 특유의 끈끈함이 떨어졌다. 기술적인 준비도 필요하지만, 선수들의 의욕도 중요하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분위기로 바꿔야 한다."(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약 2년 1개월 만에 5연패 늪에 빠지며, 흥국생명과 정규리그 1위 경쟁이 더 불리해졌다.
현대건설은 2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25-27)으로 완패했다.
2월 7일 흥국생명전부터 이어진 연패 사슬이 5경기로 늘었다.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36경기 가운데 개막이후 28경기 선두(2월 14일 중간순위)를 지켜온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이탈과 리베로 김연견마저 이탈하며 우승 경쟁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현대건설이 5연패를 당한 건, 2021년 1월 8일 흥국생명∼1월 27일 한국도로공사전(5연패)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가 조기에 마감한 2021-2022시즌 승점 82(28승 3패)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르고, 이번 시즌에도 5라운드 초반까지는 선두를 달렸던 현대건설은 2월 15일 1위 자리를 흥국생명에 내줬다.
이날도 패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 9패)은 1위 흥국생명(승점 66·22승 7패)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이 한 경기를 덜 치른 터라, 실제 격차는 더 크다.
조금 더 무너지면 1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020-2021시즌부터 11연패를 이어온 현대건설에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0-2021시즌 5라운드(2021년 2월 13일)부터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현대건설에 11연패를 했던 IBK기업은행은 긴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팀 첫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40(13승 17패)을 채워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IBK기업은행에서는 표승주(24점), 육서영(14점), 달리 산타나(11점), 최정민(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