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클린스만… 한국 차기 사령탑의 향방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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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위르겐 클린스만
이번엔 독일의 축구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59)이다. 선임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어떤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지 주목된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현지시간) 클린스만 전 헤르타 베를린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측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함께 활동했던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이 연결 다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독일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터뜨렸다. 특히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선 3골을 넣으며 조국 서독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한국 팬들에겐 1994 미국월드컵에서 2골을 몰아친 선수로 익숙하다. 클럽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슈투트가르트, 인테르 밀란,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쳤다.
그는 2003년 은퇴 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첫 지도자 생활은 성공적이었다. 유로2004 조별리그에서 충격 탈락했던 독일 국가대표팀을 2006 독일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
로베르토 모레노
하지만 이후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지만, 미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서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휘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 등 굵직한 업적 이뤄냈다. 최근에는 2019년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감독을 맡았다가 2개월 만에 경질된 바 있다.
축구협회는 미하엘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후보가 나왔다. 호세 보르달라스(스페인) 전 발렌시아 감독을 시작으로 치치(브라질)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 바히드 하릴호지치(보스니아) 전 모로코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스페인) 전 그라나다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스페인) 전 에버턴 감독까지 거론된 상태다.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감안해 모든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고 있지만, A매치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대표팀의 새 수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3월 24일 콜롬비아와 28일엔 우루과이와 각각 평가전을 갖게 된다.
이번엔 독일의 축구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59)이다. 선임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어떤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지 주목된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현지시간) 클린스만 전 헤르타 베를린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측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함께 활동했던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이 연결 다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독일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터뜨렸다. 특히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선 3골을 넣으며 조국 서독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한국 팬들에겐 1994 미국월드컵에서 2골을 몰아친 선수로 익숙하다. 클럽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슈투트가르트, 인테르 밀란,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쳤다.
그는 2003년 은퇴 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첫 지도자 생활은 성공적이었다. 유로2004 조별리그에서 충격 탈락했던 독일 국가대표팀을 2006 독일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
로베르토 모레노
하지만 이후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지만, 미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서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휘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 등 굵직한 업적 이뤄냈다. 최근에는 2019년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감독을 맡았다가 2개월 만에 경질된 바 있다.
축구협회는 미하엘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후보가 나왔다. 호세 보르달라스(스페인) 전 발렌시아 감독을 시작으로 치치(브라질)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 바히드 하릴호지치(보스니아) 전 모로코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스페인) 전 그라나다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스페인) 전 에버턴 감독까지 거론된 상태다.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감안해 모든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고 있지만, A매치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대표팀의 새 수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3월 24일 콜롬비아와 28일엔 우루과이와 각각 평가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