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탐슨에 디빈첸조까지 폭발’ GSW, SAC 꺾고 서부 5위 도약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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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NBA] ‘커리·탐슨에 디빈첸조까지 폭발’ GSW, SAC 꺾고 서부 5위 도약 [NBA] ‘커리·탐슨에 디빈첸조까지 폭발’ GSW, SAC 꺾고 서부 5위 도약](https://cdnfor.me/data/images/93/2d85fd51fde6c5ec3cbfcbae932bb5.jpg)
[점프볼=최창환 기자] 플레이오프 시드 경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5위로 도약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9-97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질주, LA 클리퍼스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스테픈 커리(25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클레이 탐슨(29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2블록슛)이 제 몫을 한 가운데 단테 디빈첸조(14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쏠쏠한 활약을 했다.
반면, 새크라멘토 킹스는 2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확정지었다. 해리슨 반즈(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를 축으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져 승기를 넘겨줬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케본 루니, 탐슨이 연속 5점을 합작하며 1쿼터를 시작한 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1쿼터 초반 커리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린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탐슨이 꾸준히 화력을 발휘,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1쿼터를 32-16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2쿼터 개시 후 4분간 2점에 그친 사이 13실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반즈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계속해서 쫓기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막판 다비온 미첼에게도 3점슛을 허용, 48-53으로 2쿼터를 끝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흐름을 되찾았다. 디빈첸조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갈랐고, 2쿼터에 침묵했던 커리의 3점슛도 나왔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6개의 3점슛을 몰아넣어 치메지 메투를 앞세운 새크라멘토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6-73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줄곧 두 자리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 초반 리바운드 열세로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탐슨의 중거리슛에 이은 3점슛에 힘입어 20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탐슨, 커리, 디빈첸조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