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득점’ 길저스-알렉산더, 복귀전서 OKC 연승 이끌다[NBA]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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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와 아론 위긴스가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4·캐나다)가 복귀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홈 경기에서 129-119, 10점 차로 유타 재즈를 눌렀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30승 34패, 유타는 31승 34패가 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경기에서 3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조쉬 기다가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3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유타는 조던 클락슨이 18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워커 케슬러가 17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으로 분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기디-길저스-알렉산더-루겐츠 도트-제일런 윌리엄스-제일린 윌리엄스가 선발 명단을 꾸렸고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콜린 섹스턴이 결장한 탓에 테일런 호튼-터커, 오차이 악바지로 대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부터 자신들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빠른 페이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기디는 약점이었던 외곽슛을 2방이나 적중시켰다. 두 사람의 활약으로 18-6 스코어런을 해낸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린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유타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는 35-20, 15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 들어서도 제일린 윌리엄스의 템포 푸시로 공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쿼터 중반에 들어선 유타는 케슬러의 보드 장악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세웠고 올리닉의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런데도 오클라호마시티는 70-51, 1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유타는 케슬러를 위세로 클락슨까지 살아나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상대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알고도 못 막는 돌파로 득점을 뽑아낸 길저스-알렉산더는 해당 쿼터에만 13득점을 창출했다. 여기에 신인 우스만 디엥도 외곽슛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따라서 오클라호마시티는 101-84, 17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주전들을 모두 투입한 유타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다. 호튼-터커와 조니 주장이 외곽슛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러자 오클라호마시티도 경기 종료 8분 전에 주전들을 모두 코트 위로 불러들였다. 외곽슛이 들어가는 기디는 유타로서 전혀 제어할 수 없는 존재였고 길저스-알렉산더는 여전히 상대 수비수들의 파울을 얻어냈다.
유타는 주전 선수들을 끝까지 빼지 않으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연속 10득점을 허용하면서 기록지를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129-119, 10점 차로 유타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email protected]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4·캐나다)가 복귀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홈 경기에서 129-119, 10점 차로 유타 재즈를 눌렀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30승 34패, 유타는 31승 34패가 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경기에서 3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조쉬 기다가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3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유타는 조던 클락슨이 18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워커 케슬러가 17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으로 분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기디-길저스-알렉산더-루겐츠 도트-제일런 윌리엄스-제일린 윌리엄스가 선발 명단을 꾸렸고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콜린 섹스턴이 결장한 탓에 테일런 호튼-터커, 오차이 악바지로 대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부터 자신들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빠른 페이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기디는 약점이었던 외곽슛을 2방이나 적중시켰다. 두 사람의 활약으로 18-6 스코어런을 해낸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린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유타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는 35-20, 15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 들어서도 제일린 윌리엄스의 템포 푸시로 공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쿼터 중반에 들어선 유타는 케슬러의 보드 장악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세웠고 올리닉의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런데도 오클라호마시티는 70-51, 1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유타는 케슬러를 위세로 클락슨까지 살아나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상대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알고도 못 막는 돌파로 득점을 뽑아낸 길저스-알렉산더는 해당 쿼터에만 13득점을 창출했다. 여기에 신인 우스만 디엥도 외곽슛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따라서 오클라호마시티는 101-84, 17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주전들을 모두 투입한 유타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다. 호튼-터커와 조니 주장이 외곽슛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러자 오클라호마시티도 경기 종료 8분 전에 주전들을 모두 코트 위로 불러들였다. 외곽슛이 들어가는 기디는 유타로서 전혀 제어할 수 없는 존재였고 길저스-알렉산더는 여전히 상대 수비수들의 파울을 얻어냈다.
유타는 주전 선수들을 끝까지 빼지 않으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연속 10득점을 허용하면서 기록지를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129-119, 10점 차로 유타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