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와이트 하워드, 대만 리그서 고전... 소속팀 3승 11패 최악 부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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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9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드와이트 하워드가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전 NBA 선수 샤킬 오닐이 이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하워드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대만 T-1리그 소속 타오위안 레오파즈로 이적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했다. 하워드는 2004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NBA에 데뷔한 뒤 올스타 8회, 올NBA퍼스트팀 5회에 선정된 정상급 빅맨 자원이다.
커리어가 말년으로 향하면서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하고 저니맨 생활을 했다. 하지만 하워드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기량, 그리고 경험치 등을 떠올려보면 그가 머지않아 NBA에서 새 소속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하워드는 대만 리그 행을 택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하워드는 대만 리그에서 고공폭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는 실패하고 있다. 8경기에 나서 경기당 24점 14,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리그는 기록 인플레이션이 심한 리그다. 하워드는 트로이 윌리엄스, 마이크 에페베라에 이어 팀내 득점 3위에 그치고 있다.
레오파즈는 하워드를 영입한 뒤 승률이 오히려 떨어졌다.. 2021-2022 시즌 8승 22패 승률 26,7%를 기록한 레오파즈는 2022-2023 시즌 하워드를 영입한 뒤 3승 11패 승률 21.4%에 그치고 있다.
레이커스 지역지 레이커스데일리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전 NBA 선수이자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중인 샤킬 오닐은 이를 두고 “누군가가 하워드가 대만에서 패배를 많이 기록하고 있다더라. 대만에서 루징 기록을 만든다는 것이 말이 되나…그곳에서 루징 기록을 내서는 결코 안된다”라며 하워드를 비판했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