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체제 드디어 마무리…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선임[오피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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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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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흥국생명이 대행 체제를 마무리한다. 아본단자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르첼로 아본 단자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25시즌까지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입국해 계약을 마무리했고, 비자 등 등록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1996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불가리아, 캐나다,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라비타 바쿠(아제르바이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흥국생명은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한 최정상급 감독이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유럽식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 선수, 코칭스태프와 화합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의 감독이 돼 영광이고, 한국 배구 팬께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 일원이 돼 행복하며,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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