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호 골 손흥민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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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교체 출장해 4분 만에 쐐기 골
EPL 100호 골까지는 2골 남아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어시스트해 준 해리 케인을 향해 뛰어 오르고 있다. EPL 통산 98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 EPL 100호 골 달성까지 2골만을 남겨놓게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리그 5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4위 자리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 이후 5개월 만의 일이었다. 그의 자리엔 히샤를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후반 23분 히샤를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투입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깔끔한 볼 터치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찰칵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자신의 골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털팰리스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을 추가하며 리그 다섯 번째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은 45골로 늘어났다. EPL 통산 98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 EPL 100호 골 달성까지 2골만을 남겨놓게 됐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3승 3무 8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전날 리버풀에 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골을 만들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승리 후에 너무 자축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내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료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대해 “매일 훈련장에서 보는 장면”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담낭 수술로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을 맡고있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그는 100% 몸상태가 아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그를 이런식으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EPL 100호 골까지는 2골 남아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어시스트해 준 해리 케인을 향해 뛰어 오르고 있다. EPL 통산 98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 EPL 100호 골 달성까지 2골만을 남겨놓게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리그 5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4위 자리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 이후 5개월 만의 일이었다. 그의 자리엔 히샤를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후반 23분 히샤를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투입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깔끔한 볼 터치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찰칵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자신의 골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털팰리스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을 추가하며 리그 다섯 번째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은 45골로 늘어났다. EPL 통산 98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 EPL 100호 골 달성까지 2골만을 남겨놓게 됐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3승 3무 8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전날 리버풀에 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골을 만들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승리 후에 너무 자축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내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료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대해 “매일 훈련장에서 보는 장면”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담낭 수술로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을 맡고있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그는 100% 몸상태가 아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그를 이런식으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