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도네시아, 태국과 1-1 무승부... 4강 진출 청신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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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태국과 1-1 무승부... 4강 진출 청신호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태국과 1-1 무승부... 4강 진출 청신호](https://cdnfor.me/data/images/4d/17994c687b81c713c2db0a3e696c3e.jpg)
인도네시아는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2 AFF(아세안축구연맹) 미쓰비시컵 A조 4라운드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씩 나눠가진 인도네시아는 승점 7(2승1무)을 기록, 선두 태국과 승점 동률을 유지했지만 득실차에서 1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는 10득점 2실점(+8), 태국은 10득점 1실점(+9)이다.
인도네시아는 내달 2일 열리는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필리핀은 승점 3(1승 2패)으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필리핀에 비기거나 지더라도 앞서 열리는 태국-캄보디아전에서 태국이 승리하면 인도네시아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강에 오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5분 K리그2 안산그리너스 소속 아스나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크 클로크가 성공시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후반 17분엔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후반 35분 사라크 유옌이 찬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인도네시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수적 우위 속 마지막까지 공세에 나선 인도네시아는 끝내 결실을 맺지는 못한 채 홈팬들 앞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전 대회까지 스즈키컵으로 불리다 이번 대회부터 스폰서 변경에 따라 미쓰비시컵이 됐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B조의 박항서(63) 감독의 베트남, 김판곤(53)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도 각각 B조 1,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