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일침 "김동엽, 타격 폼 바꾸다 은퇴하려 하는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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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타격 폼 수정하다 은퇴할 생각인가."
한국 프로야구 타격 레전드인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이 부진에 빠져 있는 삼성 김동엽(32)에게 진심을 담은 쓴 소리를 했다.
너무 자주 타격 폼을 바꾸며 스스로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동엽이 안 풀릴 대 마다 타격 폼을 수정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장 위원은 "김동엽의 타격 폼이 바뀐 것을 벌써 몇 번째 보는지 모르겠다. 다리를 들었다 놨다. 토텝을 했다 오픈했다 크로스로 닫았다 하며 수 없이 타격 폼을 바꾸고 있다. 2군에 갔다 왔다고 하면 벌써 타격 폼 부터 달라져 있다. 타격 폼 바꾸다 은퇴하려고 하는 건지 묻고 싶다. 충분히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타격 폼을 바꾸느라 아까운 시간을 다 보내고 있다. 자기 폼이 없는 것이다. 확실하게 자기 폼을 정립 시켜놓고 야구하지 않으면 이대로 야구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엽은 20홈런을 쳤을 때의 타격 폼이 있다. 그 때의 폼이 베스트였다고 할 수 있다. 20홈런을 칠 수 있는 타격 폼이 있는데 왜 또 자꾸 손을 대려 하는지 모르겠다. 타격 폼을 바꾸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에 김동엽은 너무 자주 타격 폼을 바꾼다. 좋았을 때의 폼에서 조금씩 수정은 할 수 있지만 메커니즘 자체가 달라지는 건 큰 문제다. 20홈런 타격 폼에서 힌트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엽은 2017시즌과 2018시즌에 각각 22개와 27개의 홈런을 친 바 있다.
하지만 2019시즌에 부진하자 타격폼을 바꿨다.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러다 삼성으로 이적했고 2020시즌 20개의 홈런을 치며 다시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부진에 빠지자 다시 타격 폼에 손을 댔다. 장 위원의 표현대로 다리를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새로운 폼을 찾아 헤맸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이후 김동엽은 자신의 타격 폼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성적도 바닥을 치고 말았다.
올 시즌에도 몇 차례 타격 폼 수정이 있었지만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 타율 0.244 2홈런 4타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장기인 장타율이 고작 0.372에 그치고 있다. OPS가 0.639에 불과하다. A급의 기준인 0.8에 한참 모자란 성적을 내고 있다. 결코 성공한 시즌이라 말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김동엽의 공격력을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다. 크게 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줄어들며 야구를 풀어 가는 것이 대단히 힘겨워졌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럴 때 김동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홈런을 쳐줄 수 있는 김동엽이 타선에 가세해 준다면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우리 팀엔 김동엽 같은 거포가 반드시 필요하다. 피렐라와 오재일이 아니면 홈런을 기대하기 어려운 타선이다. 이런 타선으론 투수 운영까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김동엽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모든 문제의 근원은 타격 폼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좋았을 때의 폼을 잃어 버리고 새로운 것만 찾아 헤매다 좋은 폼을 잃어 버렸다는 분석이다.
김동엽은 잃어버린 20홈런 타격폼을 찾을 수 있을까. 자꾸 새로운 것만 시도하다간 애꿎은 시간만 자꾸 흘러가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 프로야구 타격 레전드인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이 부진에 빠져 있는 삼성 김동엽(32)에게 진심을 담은 쓴 소리를 했다.
너무 자주 타격 폼을 바꾸며 스스로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레전드의 일침 레전드의 일침](https://cdnfor.me/data/images/f9/126df15d69433f57a8df2e3a096bf0.jpg)
이어 "김동엽은 20홈런을 쳤을 때의 타격 폼이 있다. 그 때의 폼이 베스트였다고 할 수 있다. 20홈런을 칠 수 있는 타격 폼이 있는데 왜 또 자꾸 손을 대려 하는지 모르겠다. 타격 폼을 바꾸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에 김동엽은 너무 자주 타격 폼을 바꾼다. 좋았을 때의 폼에서 조금씩 수정은 할 수 있지만 메커니즘 자체가 달라지는 건 큰 문제다. 20홈런 타격 폼에서 힌트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엽은 2017시즌과 2018시즌에 각각 22개와 27개의 홈런을 친 바 있다.
하지만 2019시즌에 부진하자 타격폼을 바꿨다.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러다 삼성으로 이적했고 2020시즌 20개의 홈런을 치며 다시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부진에 빠지자 다시 타격 폼에 손을 댔다. 장 위원의 표현대로 다리를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새로운 폼을 찾아 헤맸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이후 김동엽은 자신의 타격 폼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성적도 바닥을 치고 말았다.
올 시즌에도 몇 차례 타격 폼 수정이 있었지만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 타율 0.244 2홈런 4타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장기인 장타율이 고작 0.372에 그치고 있다. OPS가 0.639에 불과하다. A급의 기준인 0.8에 한참 모자란 성적을 내고 있다. 결코 성공한 시즌이라 말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김동엽의 공격력을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다. 크게 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줄어들며 야구를 풀어 가는 것이 대단히 힘겨워졌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럴 때 김동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홈런을 쳐줄 수 있는 김동엽이 타선에 가세해 준다면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우리 팀엔 김동엽 같은 거포가 반드시 필요하다. 피렐라와 오재일이 아니면 홈런을 기대하기 어려운 타선이다. 이런 타선으론 투수 운영까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김동엽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모든 문제의 근원은 타격 폼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좋았을 때의 폼을 잃어 버리고 새로운 것만 찾아 헤매다 좋은 폼을 잃어 버렸다는 분석이다.
김동엽은 잃어버린 20홈런 타격폼을 찾을 수 있을까. 자꾸 새로운 것만 시도하다간 애꿎은 시간만 자꾸 흘러가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