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두 자릿수 득점' 덴버, 골든스테이트 추격 뿌리치고 시즌 첫 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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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7명 두 자릿수 득점' 덴버, 골든스테이트 추격 뿌리치고 시즌 첫 승 '7명 두 자릿수 득점' 덴버, 골든스테이트 추격 뿌리치고 시즌 첫 승](https://cdnfor.me/data/images/0b/bec04b0a31b60e04602308ad3d1884.jpg)
덴버가 적지에서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덴버 너게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8-12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고, 골든스테이트 역시 1승 1패가 됐다.
2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를 필두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덴버다. 자말 머레이의 결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3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섰다. 덴버가 흐름을 잡기 시작한 시점은 1쿼터 막판. 본즈 하일랜드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덴버는 제프 그린이 연이어 3점슛을 꽂으며 1쿼터를 40-34로 마쳤다.
2쿼터 초반 덴버는 그린의 자유투로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덴버는 꾸준히 격차를 유지하며 좀처럼 추격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쿼터 중반 다시 코트에 들어선 주전들이 연이어 공격 활로를 뚫으며 덴버가 더욱 격차를 벌렸다. 그 결과 덴버는 70-52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애런 고든의 연속 득점이 나온 덴버가 20점차로 차이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끄는 듯 했지만 흐름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이 더해진 덴버가 격차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얌전히 물러나지 않았다. 주축들의 연이은 득점을 바탕으로 조금씩 격차를 줄인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중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덴버는 브루스 브라운의 3점슛으로 재차 달아났고, 이후 흐름의 변동 없이 98-88로 덴버가 3쿼터 역시 앞섰다.
4쿼터 중반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이 다시 한 번 거세게 펼쳐졌다. 그러나 덴버는 위기의 순간마다 꼬박꼬박 반격 득점을 만들어내며 좀처럼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쿼터 중반에는 요키치가 해결사로 나서며 상대 반격을 차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3점슛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리드의 주인은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덴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