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1억 유로 듀오"…맨유 튀르키예 수비수 러브콜
토토군
0
34
0
2022.11.05
![](https://cdnfor.me/data/images/17/cdb6dc330b3179a357f906df8e51cd.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튀르키예 수비수 메리 데미랄(24)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에선 김민재(26)와 데미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억 유로 듀오가 될 수도 있다고 주목하는 분위기다.
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 이어 데미랄을 노리고 있다"며 "김민재와 데미랄이 어떤 듀오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및 영국 언론들은 내년 여름 김민재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 된다며 금액은 5000만 유로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다뤘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비교되는데 매과이어보다 집중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파나틱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데미랄에게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김민재와 데미랄을 1억 듀오 듀오로 설명한 이유다.
튀르키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데미랄은 유벤투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아탈란타로 임대됐다가 이번 시즌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와 함께 세리에A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센터백 중 한 명.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평균 평점이 7.65점으로 리그 8위, 데미랄은 7.29점으로 41위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아웃으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더라도 걸림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변호사 마티아 그라사니는 "김민재 이적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유효하다"며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도 짧은 시간에 그의 가치를 환산하고 대체자를 찾기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 매과이어가 수비진 주축을 맡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파엘 바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센터백 두 명을 보강했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부진하고 바란은 잦은 부상을 겪고 있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을 갈아엎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