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6G 3득점 3도움, 물오른 '사자왕' 요렌데

토토군 검증 뉴스 6G 3득점 3도움, 물오른 '사자왕' 요렌데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부상으로 걱정이 한 가득이었던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 속에 모든 일정을 꿋꿋이 헤쳐 나가고 있다. 왓퍼드전부터 시작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 레스터 시티전을 지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까지, 토트넘은 4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와중 페르난도 요렌테의 생산력도 대단하다. 손흥민이 내는 밝은 빛에 가려져서 그렇지, 요렌테도 간만에 ‘사자왕’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매 경기마다 우렁차게 포효하고 있다.

요렌테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왓퍼드·도르트문트전에서 연거푸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고, 왓퍼드·뉴캐슬·레스터전에서는 어시스트를 하나씩 작성했다. 약체와 맞붙은 FA컵 일정이 포함되기는 했으나, 요렌테의 기록을 10경기로 확장해서 살피면 6득점 3도움이라는 훌륭한 스탯이 쌓였음을 포착할 수 있다.

아울러 요렌테는 손흥민과 호흡도 꽤나 좋은 것처럼 보인다. 왓퍼드전과 뉴캐슬전에서 연달아 손흥민의 득점을 보조하며 팀의 승리를 도운 바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20경기에 출전한 요렌테는 총 7득점 4도움을 올렸다. 언뜻 보면 특별한 수치는 아닌지만 출전 시간이 695분이었던 걸 감안하면 요렌테의 포인트 적립률이 매우 뛰어난 수준임을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케인이 없어 발생한 빈자리를 너끈하게 채워가고 있다는 점이 현재의 요렌테에게 박수를 보내야 할 이유다. 이 선수 또한 토트넘의 어엿한 원 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