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봉 트리오 61점 합작…현대캐피탈, 삼성화재 4연승 끊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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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기사내용 요약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원정경기서 3-1 승리
오레올, 전광인, 허수봉 삼각편대 활약 빛나
현대캐피탈, 1위 대한항공과 승점 4점 차
오레올, 전광인, 허수봉 삼각편대 활약 빛나
현대캐피탈, 1위 대한항공과 승점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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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오레올, 전광인, 허수봉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4연승 중이던 삼성화재를 멈춰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 원정 경기에서 3-1(25-20 23-25 25-21 25-19)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리그 2위 현대캐피탈은 18승10패 승점 55점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59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4연승이 끊긴 최하위 7위 삼성화재는 9승19패 승점 27점에 머물러 6위 KB손해보험(승점 32점)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경기, 현대캐피탈 전광인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3.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현대캐피탈 오레올이 후위 공격 6개 포함 23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허수봉은 가로막기 5개 포함 19점을 기록했고 전광인도 나란히 가로막기 5개 포함 19점을 냈다.
삼성화재에서는 김정호가 서브 득점 4개 포함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크바이리가 후위 공격 8개 포함 19점, 김준우가 10점을 올렸다.
1세트는 원정팀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삼성화재에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이크바이리의 백어택을 연속으로 블로킹하면서 역전했다. 오레올도 이크바이리의 공격을 연이어 가로막았다. 현대캐피탈 블로킹 벽에 막힌 이크바이리는 세트 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어이없는 범실로 점수를 헌납했다.
2세트는 홈팀 삼성화재 몫이었다. 세트 막판 김정호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고 삼성화재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퀵오픈 공격으로 1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이크바이리가 백어택을 현대캐피탈 코트에 꽂으면서 세트를 끝냈다.
[서울=뉴시스]현대캐피탈 허수봉 서브. 2023.02.15.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3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챙겼다. 세트 막판 허수봉이 퀵오픈 공격과 가로막기로 삼성화재 기를 꺾었다. 오레올이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세트를 끝냈다.
4세트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16-16에서 허수봉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어 이크바이리가 오픈 공격 중 네트 터치 범실을 했다. 오레올이 퀵오픈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허수봉도 가로막기와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삼성화재는 세트 막판 신장호가 블로킹 네트 터치 범실을, 이크바이리가 후위 공격 포히트 범실을 하면서 자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