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이소영 48점 합작→정호영 7BLK’ KGC, 풀세트 접전 끝 IBK 꺾고 3위 탈환 [MK대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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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KGC인삼공사가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했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 25-19, 15-25, 25-17, 16-14)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한 KGC인삼공사는 승점 53점(18승 16패)을 기록,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2점 17승 16패)를 내리고 하루 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KOVO 제공이날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렸다. 이소영도 16점으로 힘을 냈으며, 정호영은 7블로킹 포함 11점으로 중앙을 지배했다.
IBK기업은행은 웃지 못했다. 김희진을 대신해 나서고 있는 육서영이 데뷔 후 개인 최다 22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19점, 김수지, 표승주가 각각 11점, 10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승점 45점 14승 19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GS칼텍스(승점 44점 15승 18패)를 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1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육서영이 공격에서 활로를 뚫으며, 팀에 리드를 안겨줬다. IBK기업은행은 6-6에서 연속 8점을 가져왔다. 안 되는 플레이가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박혜민를 빼고 한송이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이후에도 IBK기업은행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육서영이 계속해서 터졌다. 1세트 범실은 단 세 개였다. 여유 있는 점수차 속에 1세트를 가져왔다.
KGC인삼공사가 2세트 살아났다. 8-8에서 이소영의 서브에이스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엘리자벳의 폭발력이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벌려갔다. IBK기업은행은 집중력 난조 속에 1세트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IBK기업은행은 12-16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김하경의 서브에이스로 두 점차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이선우가 육서영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교체로 들어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득점을 끝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리드했다. 고희진 감독은 리시브 안정을 꾀하기 위해 박혜민을 빼고, 채선아를 투입했다. 간격이 조금씩 좁혀졌다. 그러나 쉽사리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5-9까지 앞섰다.
사진=KOVO 제공KGC인삼공사가 범실로 자멸하는 사이, IBK기업은행은 침착하게 점수를 쌓았다. 김수지의 밀어넣기 득점으로 20-12, 멀찌감치 달아났다. 고희진 감독은 엘리자벳을 빼고 이선우, 이소영 대신 고민지를 넣으며 4세트를 대비했다.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KGC인삼공사 홈 팬들의 응원을 받아 힘을 냈다.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계속해서 차단했다. 7-6에서 정호영, 8-6에서 박혜민의 블로킹이 나왔다. 잠잠하던 박혜민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IBK기업은행도 추격했다. 8-13에서 연속 5점을 가져오며 거세게 추격했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13-13에서 연속 2실점을 하며 KGC인삼공사가 다시 주도권을 찾았다.
KGC인삼공사는 중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잡았다. 엘리자벳이 폭격했고, 염헤선의 안정감도 좋았다. 정호영-엘리자벳 전위 블로킹 라인은 철벽이었다.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만 7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 치열했다. 이제는 집중력, 체력 싸움이었다. 7-7에서 KGC인삼공사가 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IBK기업은행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 득점으로 10점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12-12에서 엘리자벳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의 블로킹 득점과 함께 IBK기업은행을 물리치고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3위로 올라섰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 25-19, 15-25, 25-17, 16-14)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한 KGC인삼공사는 승점 53점(18승 16패)을 기록,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2점 17승 16패)를 내리고 하루 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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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웃지 못했다. 김희진을 대신해 나서고 있는 육서영이 데뷔 후 개인 최다 22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19점, 김수지, 표승주가 각각 11점, 10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승점 45점 14승 19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GS칼텍스(승점 44점 15승 18패)를 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1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육서영이 공격에서 활로를 뚫으며, 팀에 리드를 안겨줬다. IBK기업은행은 6-6에서 연속 8점을 가져왔다. 안 되는 플레이가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박혜민를 빼고 한송이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이후에도 IBK기업은행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육서영이 계속해서 터졌다. 1세트 범실은 단 세 개였다. 여유 있는 점수차 속에 1세트를 가져왔다.
KGC인삼공사가 2세트 살아났다. 8-8에서 이소영의 서브에이스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엘리자벳의 폭발력이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벌려갔다. IBK기업은행은 집중력 난조 속에 1세트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IBK기업은행은 12-16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김하경의 서브에이스로 두 점차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이선우가 육서영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교체로 들어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득점을 끝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리드했다. 고희진 감독은 리시브 안정을 꾀하기 위해 박혜민을 빼고, 채선아를 투입했다. 간격이 조금씩 좁혀졌다. 그러나 쉽사리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5-9까지 앞섰다.
사진=KOVO 제공KGC인삼공사가 범실로 자멸하는 사이, IBK기업은행은 침착하게 점수를 쌓았다. 김수지의 밀어넣기 득점으로 20-12, 멀찌감치 달아났다. 고희진 감독은 엘리자벳을 빼고 이선우, 이소영 대신 고민지를 넣으며 4세트를 대비했다.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KGC인삼공사 홈 팬들의 응원을 받아 힘을 냈다.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계속해서 차단했다. 7-6에서 정호영, 8-6에서 박혜민의 블로킹이 나왔다. 잠잠하던 박혜민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IBK기업은행도 추격했다. 8-13에서 연속 5점을 가져오며 거세게 추격했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13-13에서 연속 2실점을 하며 KGC인삼공사가 다시 주도권을 찾았다.
KGC인삼공사는 중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잡았다. 엘리자벳이 폭격했고, 염헤선의 안정감도 좋았다. 정호영-엘리자벳 전위 블로킹 라인은 철벽이었다.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만 7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 치열했다. 이제는 집중력, 체력 싸움이었다. 7-7에서 KGC인삼공사가 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IBK기업은행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 득점으로 10점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12-12에서 엘리자벳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의 블로킹 득점과 함께 IBK기업은행을 물리치고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