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네덜란드전 맹타에도 “과정일 뿐” 겸손…키움 8-2 승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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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키움 내야수 김휘집(23)은 지금 위기의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해 김혜성이 자리를 비운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지만 올 시즌엔 에디슨 러셀이 재입단하며 자리가 완전히 사라졌다.
3루수로 경쟁은 계속되겠지만 자리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유격수를 노리기엔 벽이 너무 높다.
김휘집이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천정환 기자그러나 김휘집은 한결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습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고도 “아직 과정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서 3루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안정된 수비와 함꼐 좋은 공격력을 펼치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3루 주전인 송성문이 대만 캠프서 훈련 중인 상황. 사실상 1군 캠프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경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증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필즈앳토킹스틱에서 열린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김태진(2루수)-임지열(1루수)-임병욱(좌익수)-애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우익수)-김휘집(3루수)-송재선(중견수)-김재현(포수)-김동헌(지명타자)라인업을 꾸렸다.
투수는 장재영을 시작으로 아리엘 후라도, 원종현, 김선기, 변시원, 이명종, 김동혁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디디 그레고리우스, 블라디미르 발렌틴, 로저 버나디나 등 우리에게도 낯익은 얼굴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실점을 최소화 했다.
선발투수 장재영은 1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3㎞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워 단 7개의 공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나온 후라도 역시 150㎞의 속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1이닝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태진이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인 송재선과 김동헌을 비롯해 김재현, 임병욱, 신준우, 장재영이 1타점씩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재영은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인 김휘집은 “TV에서만 봤던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과 경기를 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시즌 준비를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타석에서는 타이밍을 맞추는 데만 신경 썼다. 캠프 기간 동안 타격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영은 “첫 실전피칭이라 강하게 던지는 것보단 힘을 빼고 투구밸런스와 제구에 신경 써서 던졌다. 볼넷을 주지 않은 것과 초구 3개 중 2개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간 점이 만족스럽다. 첫 실전 피칭 치곤 전체적으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혜성이 자리를 비운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지만 올 시즌엔 에디슨 러셀이 재입단하며 자리가 완전히 사라졌다.
3루수로 경쟁은 계속되겠지만 자리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유격수를 노리기엔 벽이 너무 높다.
김휘집이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천정환 기자그러나 김휘집은 한결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습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고도 “아직 과정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서 3루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안정된 수비와 함꼐 좋은 공격력을 펼치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3루 주전인 송성문이 대만 캠프서 훈련 중인 상황. 사실상 1군 캠프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경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증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필즈앳토킹스틱에서 열린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김태진(2루수)-임지열(1루수)-임병욱(좌익수)-애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우익수)-김휘집(3루수)-송재선(중견수)-김재현(포수)-김동헌(지명타자)라인업을 꾸렸다.
투수는 장재영을 시작으로 아리엘 후라도, 원종현, 김선기, 변시원, 이명종, 김동혁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디디 그레고리우스, 블라디미르 발렌틴, 로저 버나디나 등 우리에게도 낯익은 얼굴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실점을 최소화 했다.
선발투수 장재영은 1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3㎞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워 단 7개의 공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나온 후라도 역시 150㎞의 속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1이닝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태진이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인 송재선과 김동헌을 비롯해 김재현, 임병욱, 신준우, 장재영이 1타점씩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재영은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인 김휘집은 “TV에서만 봤던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과 경기를 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시즌 준비를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타석에서는 타이밍을 맞추는 데만 신경 썼다. 캠프 기간 동안 타격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영은 “첫 실전피칭이라 강하게 던지는 것보단 힘을 빼고 투구밸런스와 제구에 신경 써서 던졌다. 볼넷을 주지 않은 것과 초구 3개 중 2개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간 점이 만족스럽다. 첫 실전 피칭 치곤 전체적으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