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합의, 정해진 것 없어..."미래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X, 미래에 대한 논의도 X"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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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사진=산티 아우나 SNS
[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의설은 사실이 아니다.
음바페와 레알의 질긴 인연. 좀처럼 끊을 수 없다. 최근에 다시 한 번 이적설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 최근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남은 계약 기간은 6개월.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만큼, 이번엔 그 신뢰도가 조금은 높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 캠프의 성명은 다음과 같다.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없다. 그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어떠한 유형의 자극도 음바페의 논의, 반응,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였다.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PSG의 에이스로 거듭난 음바페는 지난여름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발언이 화근이었다. 지난해 여름 PSG와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내년 여름이 되면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 계약 내용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PSG는 그와 이 조항을 발동하길 바랐다. 하지만 음바페는 최근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후 이적설이 우후죽순 쏟아졋다. 로마노는 지난 2022년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구단에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는 음바페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것을 의미한다. PSG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음바페는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매각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PSG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에이스의 발언으로 인해 새 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팀 내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에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성명문을 통해 실망감을 표했고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나가라고 그를 압박하기까지 했다.
음바페가 이적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 잠잠해졌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 여름 PSG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레알 이적이 유력했다.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를 찾고 있던 레알이 그에게 접근했고 선수 역시 레알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고 레알의 많은 선수들 역시 음바페의 영입을 환영했다.
하지만 그는 PSG와 계약을 체결했다. 영입을 준비하던 레알 입장에선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이에 레알은 배신감을 느꼈다. 그들은 음바페를 향한 관심을 철회했지만, 최근 그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식었던 관심을 재점화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었던 PSG. 이에 최후통첩을 하기까지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미래를 결정하라고 요구하는 3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퀴프가 처음 보도한 바와 같이 PSG의 편지에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구단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과 이러한 문제는 사적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여름 이적시장 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31일까지 재계약을 할지 말지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끝으로 편지는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음바페에게 가해진 영향은 전혀 없었다. 구단의 거센 압박에도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PSG는 결단을 내렸다. 음바페를 본격적으로 매각 리스트에 올린 것이다. 지난여름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고 명단에 음바페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로마노는 그가 공식적으로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혔다.
PSG와 대화를 여러 차례 거부한 음바페. 이적은 불가피하게 느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레알을 제외한 여러 구단과 연관되기도 했다. 첼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도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음바페의 목표는 오로지 레알이었다. 사우디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했고 대변인을 직접 파견했지만, 음바페의 답변은 'No'였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음바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남은 1년을 사우디에서 보내는 것보다 PSG 벤치에서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PSG는 구상에서 음바페를 완전히 제외시켰다. '레퀴프'는 PSG가 음바페 없이 팀을 구축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더 이상 그를 플랜에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PSG의 수뇌부들은 음바페 없이 시즌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레알도 영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 8000만 유로(약 2598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PSG가 2018-19시즌 음바페를 영입할 때 투자했던 금액 그대로였다. PSG 입장에선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레알은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음바페가 한 가지 조건을 이뤄주길 바랐다. 바로 그의 입에서 "떠나고 싶다"라는 발언이 나오는 것. 레알은 그때부터 본격적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은 단순히 '설'에서 그쳤다. 그가 공식적으로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이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계약을 다 마칠 계획이며 이를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팀에 남는 것이 PSG에 긍정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어차피 내년 여름이 되면 음바페는 FA가 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알 켈라이피 회장은 '경고성' 발언을 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게 계약을 하지 않으면, 경기에 못 뛴다라고 말했지만 음바페는 그의 말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내년 여름 '공짜'로 팀을 떠난다면 여러 명의 동료와 구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대거 해고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것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음바페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목적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파국으로 치닫던 두 당사자의 관계는 급작스럽게 '회복'됐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다음 PSG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알 켈라이피 회장 역시 "음바페는 PSG에 전념한다. 그가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1군 스쿼드에 돌아온 음바페는 격한 환영을 받았다. PSG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음바페는 훈련에 돌아왔고 동료 선수와 스태프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군에 돌아온 음바페는 지난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페널티킥으로 복귀골까지 기록했다.
그렇게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의 '에이스'로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은 여전하다. PSG는 계속해서 음바페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진전은 없다. 그의 미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최소한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의설은 사실이 아니다.
음바페와 레알의 질긴 인연. 좀처럼 끊을 수 없다. 최근에 다시 한 번 이적설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 최근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남은 계약 기간은 6개월.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만큼, 이번엔 그 신뢰도가 조금은 높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 캠프의 성명은 다음과 같다.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없다. 그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어떠한 유형의 자극도 음바페의 논의, 반응,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였다.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PSG의 에이스로 거듭난 음바페는 지난여름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발언이 화근이었다. 지난해 여름 PSG와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내년 여름이 되면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 계약 내용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PSG는 그와 이 조항을 발동하길 바랐다. 하지만 음바페는 최근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후 이적설이 우후죽순 쏟아졋다. 로마노는 지난 2022년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구단에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는 음바페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것을 의미한다. PSG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음바페는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매각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PSG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에이스의 발언으로 인해 새 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팀 내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에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성명문을 통해 실망감을 표했고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나가라고 그를 압박하기까지 했다.
음바페가 이적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 잠잠해졌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 여름 PSG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레알 이적이 유력했다.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를 찾고 있던 레알이 그에게 접근했고 선수 역시 레알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고 레알의 많은 선수들 역시 음바페의 영입을 환영했다.
하지만 그는 PSG와 계약을 체결했다. 영입을 준비하던 레알 입장에선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이에 레알은 배신감을 느꼈다. 그들은 음바페를 향한 관심을 철회했지만, 최근 그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식었던 관심을 재점화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었던 PSG. 이에 최후통첩을 하기까지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미래를 결정하라고 요구하는 3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퀴프가 처음 보도한 바와 같이 PSG의 편지에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구단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과 이러한 문제는 사적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여름 이적시장 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31일까지 재계약을 할지 말지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끝으로 편지는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음바페에게 가해진 영향은 전혀 없었다. 구단의 거센 압박에도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PSG는 결단을 내렸다. 음바페를 본격적으로 매각 리스트에 올린 것이다. 지난여름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고 명단에 음바페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로마노는 그가 공식적으로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혔다.
PSG와 대화를 여러 차례 거부한 음바페. 이적은 불가피하게 느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레알을 제외한 여러 구단과 연관되기도 했다. 첼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도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음바페의 목표는 오로지 레알이었다. 사우디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했고 대변인을 직접 파견했지만, 음바페의 답변은 'No'였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음바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남은 1년을 사우디에서 보내는 것보다 PSG 벤치에서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PSG는 구상에서 음바페를 완전히 제외시켰다. '레퀴프'는 PSG가 음바페 없이 팀을 구축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더 이상 그를 플랜에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PSG의 수뇌부들은 음바페 없이 시즌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레알도 영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 8000만 유로(약 2598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PSG가 2018-19시즌 음바페를 영입할 때 투자했던 금액 그대로였다. PSG 입장에선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레알은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음바페가 한 가지 조건을 이뤄주길 바랐다. 바로 그의 입에서 "떠나고 싶다"라는 발언이 나오는 것. 레알은 그때부터 본격적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은 단순히 '설'에서 그쳤다. 그가 공식적으로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이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계약을 다 마칠 계획이며 이를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팀에 남는 것이 PSG에 긍정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어차피 내년 여름이 되면 음바페는 FA가 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알 켈라이피 회장은 '경고성' 발언을 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게 계약을 하지 않으면, 경기에 못 뛴다라고 말했지만 음바페는 그의 말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내년 여름 '공짜'로 팀을 떠난다면 여러 명의 동료와 구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대거 해고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것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음바페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목적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파국으로 치닫던 두 당사자의 관계는 급작스럽게 '회복'됐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다음 PSG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알 켈라이피 회장 역시 "음바페는 PSG에 전념한다. 그가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1군 스쿼드에 돌아온 음바페는 격한 환영을 받았다. PSG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음바페는 훈련에 돌아왔고 동료 선수와 스태프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군에 돌아온 음바페는 지난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페널티킥으로 복귀골까지 기록했다.
그렇게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의 '에이스'로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은 여전하다. PSG는 계속해서 음바페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진전은 없다. 그의 미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최소한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