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라인업] '11호골 정조준' 손흥민, 브렌트포드전 선발…토트넘 변칙 라인업, 케인-단주마-클루셉스키 동시 출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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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 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선발 라인업. ⓒ토트넘 공식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공격 듀오가 브렌트포드 골문을 정조준한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마지막 홈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36경기 승점 57로 7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위해 6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35경기 58점)을 제쳐야 한다. 9위 브렌트포드는 36경기 승점 35으로 유럽 대항전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을 정조준한다. 해리 케인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아르나우트 단주마,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데얀 클루셉스키가 나선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이 맡고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의 토트넘.
▲ 손흥민의 득점에 포효하는 메이슨 대행.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에도 토트넘은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도 실패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 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 체제로 급히 돌아섰다. 하지만 공식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머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정식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올 예정이다. 올 시즌은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마무리한다.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토트넘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협상에 돌입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사비 알론소, 빈센트 콤파니 등이 거론됐지만, 슬롯 감독이 현재 토트넘행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브렌트포드전은 토트넘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오는 29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마무리한다.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케인은 27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10골 5도움으로 토트넘 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 손흥민이 지난 경기 아쉬움을 털어내고 11호골을 터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