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복귀해 12분 소화한 이재성, 팀은 3-0 승···황희찬은 결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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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2
![마인츠 복귀해 12분 소화한 이재성, 팀은 3-0 승···황희찬은 결장 마인츠 복귀해 12분 소화한 이재성, 팀은 3-0 승···황희찬은 결장](https://cdnfor.me/data/images/3e/38226aea50e10c4f24015c8a31ba70.jpg)
한국축구대표팀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에 복귀해 12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상위권의 라이프치히를 잡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1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3-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안톤 스타치 대신 투입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3월 A매치 일정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느라 이날 교체로 뛴 것으로 보인다.
7경기 무패(5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마인츠는 8위(승점 40점·11승7무8패), 라이프치히는 5위(승점 45점·13승6무7패)에 자리했다.
이재성과 마찬가지로 A매치를 소화하고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 복귀한 정우영은 헤르타 베를린과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프라이부르크는 베를린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 4위(승점 47점·13승8무5패)를 사수했다. 베를린은 16위(승점 22점·5승7무14패)에 자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은 부상으로 2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프턴은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끝난 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연초 리그 5경기에 결장하다 복귀전이던 지난달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7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부상에 발목잡혀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3월 A매치 기간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도 불발됐다.
앞서 리그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이날도 승리를 따내지는 못한 채 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울버햄프턴은 리그 13위(승점 28점·7승7무15패), 노팅엄이 14위(승점 27점·6승9무13패)에 자리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