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또…시즌 통산 3번째 ‘라리가 베스트 11’ 선정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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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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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2022~23시즌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이강인(왼쪽). 라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2)이 시즌 통산 3번째로 ‘라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라리가 사무국은 라리가 2022~23시즌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발표했다.
이중 이강인은 이날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려 반등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2대 1의 스코어로 종료 직전이던 후반 5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약 70m를 질주한 뒤 골문 상단으로 빨려들어가는 왼발 강슛을 때려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득점 외에도 이강인은 시종일관 화려한 드리블과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 직후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베스트 11의 미드필더진에는 이강인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 바야돌리드의 몬추, 오사수나의 욘 몬카욜라가 나란히 배치됐다.
이강인의 이번 라리가 베스트 11 선정은 올 시즌 들어 3라운드, 11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라리가의 ‘30라운드 베스트 11’ 중 공격수에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사무엘 리누(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오스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