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휴식기에 '중요 결정'...'에메르송-도허티-스펜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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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콘테, 휴식기에 '중요 결정'...'에메르송-도허티-스펜스' 콘테, 휴식기에 '중요 결정'...'에메르송-도허티-스펜스'](https://cdnfor.me/data/images/65/0ec5ca4a9831ff20f4737dd2146577.jpg)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휴식기 때 중요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전반기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 탈락이란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제 월드컵이 진행됨에 따라 휴식기를 보내게 됐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에겐 2주 정도의 휴식이 부여됐다. 오는 28일부터 훗스퍼 웨이에서 훈련이 재개될 예정이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브렌트포드와 EPL 17라운드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더불어 겨울 이적시장도 곧 열리기에 휴식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토트넘은 이 시기에 중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재충전된 콘테 감독은 이번 휴식을 통해 팀을 분석하고, 다양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신선한 후반기를 맞이할 것이다"면서 오른쪽 윙백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바라봤다.
토트넘 전체 포지션에서 항상 부정적으로 언급됐던 곳은 우측 윙백이다. 주전인 에메르송 로얄의 저조한 퍼포먼스, 그리고 신입생 제드 스펜스의 활용도를 두고 끊임없는 논란이 발생했다.
이번 휴식기는 에메르송, 스펜스, 맷 도허티에게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비공개 친선경기를 연속으로 치를 것이다. 세 선수가 모두 있는 이 기간은 콘테 감독이 다음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콘테 감독은 스펜스가 미래를 위한 자원이라고 끊임없이 말해왔다. 그의 미래는 후반기 동행, 혹은 임대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만약 스펜스가 임대로 떠난다면,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또 다른 오른쪽 윙백의 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애초에 시즌을 함께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던 두 명의 오른쪽 윙백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앞서 스포르팅 CP의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포로는 지로나, 맨체스터 시티, 레알 바야돌리드를 거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장점은 크로스 능력. 러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 모두 잘 사용한다. 더불어 스피드도 있고, 발밑이 좋아 토트넘이 원하는 유형으로 평가된다. 휴식기에 이뤄지는 결단에 따라 우측 윙백들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