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김하성과 재회할까? 샌디에이고, 중견수 '구멍'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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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이정후
KBO 최고 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옛 동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MLB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이정후는 내년 시즌 후 MLB 포스팅으로 빅리그 입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샌디에이고의 행보가 주목된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1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 보가츠를 유격수에 배치하고, 김하성을 2루수로, 제이크 크로넨위스를 1루수로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3루수 매니 마차도와 함께 샌디에이고는 MLB 최강의 내야진을 구축하게 된다.
문제는 외야진이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죄익수에, 중견수에 트렌트 그리샴, 우익수에 후안 소토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는 문제가 없다. 그리샴이 '구멍'이다. 그리샴은 2022시즌 17개의 홈런을 쳤지만 타율이 0 184에 불과했다.
샌디에이고로서는 그리샴을 대체할 선수를 찾는 게 급선무다.
이에 이정후가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이정후는 김하성과 재회해 같은 팀에서 뛰게 되는 것이다. 둘은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정후가 2023 시즌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를 경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보다 더 후한 대우로 이정후 영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