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탈락 확정?' 샌디에이고, 5차전 더 어려워졌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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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사실상 탈락 확정?' 샌디에이고, 5차전 더 어려워졌다 '사실상 탈락 확정?' 샌디에이고, 5차전 더 어려워졌다](https://cdnfor.me/data/images/a3/87e8144b3d0b8c8d0e14ff58825cba.jpg)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탈락하게 될까.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 5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10 패배했다.
이로써 상대 전적 1승 3패로 필라델피아가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는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불펜이 연달아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체력과 마운드 운용 등 여러 방면에서 필라델피아를 막을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를 선발로 내 세우며 마지막 저항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NLCS 1차전에서 다르빗슈는 7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 비록 팀은 졌지만, 호투 쇼를 펼친 바 있다.
다만 일명 '홈런 공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필라델피아는 최근 식을 줄 모르는 타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 4개 포함 10득점 하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부쉈다. 다르빗슈가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맞지 않고 얼마나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을지에 따라 경기 결과가 바뀔 전망이다.
반대로 필라델피아 역시 1차전 선발이었던 잭 윌러를 내보내며 시리즈 끝을 바라본다.
앞서 윌러는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피안타는 단 한 개만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윌러의 성적 중(12승 7패 평균자책점 2.82) 6승은 홈 경기에서 달성했으며 홈에서의 평균자책점은 1.85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마저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월드시리즈 진출은 그대로 좌절하게 된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총력전을 펼치면서 필라델피아를 저항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