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2가지 이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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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손흥민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2가지 이유 손흥민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2가지 이유](https://cdnfor.me/data/images/c9/587cd83a6c1f660b28835581c08364.jpg)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로 갈려면 걸림돌이 많다.
독일 '스포르트1'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에서 엄청난 경력을 쌓은 손흥민은 다음 단계를 원한다. 손흥민은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 어떤 빅클럽에서도 뛸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레알이 관심이 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고민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스타다. 함부르크에서 시작해 레버쿠젠에서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드러냈고 토트넘에서 만개해 월드클래스 윙어가 됐다. 토트넘에 온 이후 시즌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해 지난 시즌엔 EPL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1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역사를 썼다.
토트넘에서 대체불가 자원이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주춤하지만 여전히 핵심 중 핵심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맺어 2025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뛴다. 토트넘에 모든 걸 바칠 결의를 다진 듯했는데 레알 이적설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다루면서 그의 능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레알로 가는 길은 매우 복잡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2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첫째는 이적료, 둘째는 레알의 영입 정책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원할 것이다. 전성기에 있긴 하나 1992년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돈을 지불하는 걸 주저하는 게 당연하다.
나이를 떠나 레알은 30세 이상 선수를 최근 영입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을 사오는 건 적극적으로 투자했는데 베테랑 영입은 매우 소극적이었다.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정도가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었는데 영입 당시 나이가 30살이 되지 않았고 이들은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FA) 영입이었다.
손흥민이 주로 뛰는 자리엔 비니시우스, 마르코 아센시오, 호드리구 등이 있다. 정리해서 보면 '마르카'는 손흥민을 영입하는 건 레알의 상황에도, 방향성에도 맞지 않기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보인다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