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테이텀 34점 맹활약’ 보스턴, 동부 최하위 DET에 완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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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NBA] ‘테이텀 34점 맹활약’ 보스턴, 동부 최하위 DET에 완승 [NBA] ‘테이텀 34점 맹활약’ 보스턴, 동부 최하위 DET에 완승](https://cdnfor.me/data/images/93/6d6acaacbcd8d570022c60e7b8953d.jpg)
[점프볼=조영두 기자] 보스턴이 디트로이트에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11-99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3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데릭 화이트(2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1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38승 16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1쿼터를 26-25로 앞선 보스턴은 2쿼터 기세를 올렸다. 말콤 브로그던과 화이트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로버트 윌리엄스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가 킬리안 헤이즈와 아이재아 스튜어트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샘 하우저가 외곽포를 터뜨렸다. 테이텀의 연속 득점과 하우저가 또 한 번 3점슛을 꽂은 보스턴은 60-5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보스턴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테이텀이 있었다. 테이텀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무려 18점을 몰아치며 디트로이트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브로그던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윌리엄스와 화이트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0-72, 여전히 보스턴의 리드였다.
4쿼터 헤이즈와 스튜어트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윌리엄스 3세가 덩크슛에 이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화이트는 3점슛을 터트렸다. 테이텀의 쐐기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보얀 보그다노비치(21점 3리바운드)와 헤이즈(17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보스턴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4승 41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