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스카마카 선제골’ 웨스트햄, 울버햄튼에 2-0 승…황희찬 부상 결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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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GOAL 리뷰] ‘스카마카 선제골’ 웨스트햄, 울버햄튼에 2-0 승…황희찬 부상 결장 [GOAL 리뷰] ‘스카마카 선제골’ 웨스트햄, 울버햄튼에 2-0 승…황희찬 부상 결장](https://cdnfor.me/data/images/76/26172ec7024a8df275e8e642ca793e.jpg)
[골닷컴] 배시온 기자=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은 1일 (현지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웨스트햄은 전반 스카마카, 후반 보웰이 나란히 득점하며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2-0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고 두 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도 실패했다.
홈 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우카시 파비안스키, 애런 크레스웰, 퀴르 주마, 크레이그 도슨, 틸로 케러,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첵, 막스웰 코르네, 루카스 파케타, 제로드 보웬, 잔루카 스카마카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세 사, 맥스 킬먼, 후벵 네베스, 조니 카스트로, 라얀 아잇 누리, 마테우스 누네스, 주앙 무티뉴, 넬송 세메두,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세, 곤살로 게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압박에 나선 쪽은 울버햄튼이었다. 전반 4분, 박스 안으로 침투 후 포덴세의 공격이 나왔지만 웨스트햄 수비진과 얽혀 골문으로 향하진 않았다. 이어 울버햄튼은 누네스, 카스트로가 공세를 이어갔으나 선제골을 만들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울버햄튼 쪽이었지만 웨스트햄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11분, 롱패스를 받은 스카마카가 비어 있는 틈을 타 슈팅을 시도했지만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곧 이어 보웬, 스카마카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역습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에게 악재가 닥쳤다. 이른 시간 네투가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전반 23분, 교체 아웃을 피하지 못했고 네투 대신 아다마 트라오레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렇게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이어 네투까지 공격 자원에 부상이 생기며 빨간 불이 켜졌다.
전반 29분, 홈 팬들 앞에서 스카마카가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던 스카마카는 보웬이 수비 틈 사이로 넘겨준 공을 받았고 지체없이 슈팅해 득점을 만들었다. 결국 울버햄튼은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고 전반전은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득점을 한 쪽은 웨스트햄이었다. 후반 8분, 울버햄튼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놓치지 않은 보웬이 시도한 슈팅은 그대로 추가골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은 실점을 내준 채 후반전을 맞이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13분, 게데스 대신 디에고 코스타가 그라운드를 밟으며 공격 진영에서 변화를 꾀했다.
코스타의 투입은 긍정적이었다. 코스타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2분, 코스타의 위협적인 헤딩 슈팅은 골대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곧 이어 울버햄튼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되진 않았다.
그러나 웨스트햄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은 없었다. 결국 울버햄튼의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웨스트햄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