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마르시알 복귀골' 맨유, 노팅엄에 2-0 승...뉴캐슬과 '결승전' 성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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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efl.review] '마르시알 복귀골' 맨유, 노팅엄에 2-0 승...뉴캐슬과 '결승전' 성사 [efl.review] '마르시알 복귀골' 맨유, 노팅엄에 2-0 승...뉴캐슬과 '결승전' 성사](https://cdnfor.me/data/images/15/ea114b92beb5a270a83091702968d3.jpg)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합산 스코어 5-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가르나초, 베르호스트, 안토니, 프레드, 카세미루, 페르난데스, 쇼, 마르티네스, 바란, 완-비사카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히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노팅엄은 4-4-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서리지, 존슨, 스카르파, 프로일러, 망갈라, 데니스, 로디, 볼리, 맥케나,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섰고 헤네시가 골문을 지켰다.
예상대로 맨유가 전반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까지 88%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노팅엄의 수비에 막히며 마무리를 짓지는 못했다.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7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안토니가 중앙으로 파고 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29분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헤네시가 발 끝으로 막아냈다. 노팅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박스 오른쪽에서 존슨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히튼에게 막혔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루즈볼을 잡은 안토니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맨유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4분 카세미루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베르호스트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분위기는 맨유가 주도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노팅엄을 괴롭혔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마무리를 짓지는 못했다. 맨유가 후반전 첫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 15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박스 안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헤네시에게 막혔다.
맨유가 압박을 지속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맨유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28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후 공격을 전개했고 래쉬포드와 합을 맞춘 마르시알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해 노팅엄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왼발로 내어줬고 이 공을 프레드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노팅엄이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7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다닐루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히튼이 막아냈다.
맨유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