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대 월드컵 놓치지 않을 것… 곧 만나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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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수술 후 심경 SNS 통해 밝혀
“경기 때 마스크 아무것도 아냐”뉴시스
안와골절 수술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보호구를 착용하고서라도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외신들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지난 한 주간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분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고 많은 힘을 얻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왼쪽 눈 주변이 골절돼 4일 수술대에 오른 뒤 처음 내놓은 메시지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 임하는 소감을 올렸다.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보호구를 착용하고서라도 경기에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 직전에 팀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얼굴 보호대를 쓰고서라도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가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라며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고 썼다. 이어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로) 여러분이 참고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영문으로 쓴 글에는 “절대 월드컵을 놓치지 않을 것(I won’t miss this for the world)”이라며 “곧 만나자(See you soon)”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세계적 스타들의 부상 낙마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신들은 손흥민의 발언을 전하며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영국 BBC방송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국의 팬들에게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문을 종결시켰다”며 “카타르에 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고 전했다.
“경기 때 마스크 아무것도 아냐”뉴시스
안와골절 수술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보호구를 착용하고서라도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외신들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지난 한 주간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분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고 많은 힘을 얻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왼쪽 눈 주변이 골절돼 4일 수술대에 오른 뒤 처음 내놓은 메시지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 임하는 소감을 올렸다.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보호구를 착용하고서라도 경기에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 직전에 팀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얼굴 보호대를 쓰고서라도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가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라며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고 썼다. 이어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로) 여러분이 참고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영문으로 쓴 글에는 “절대 월드컵을 놓치지 않을 것(I won’t miss this for the world)”이라며 “곧 만나자(See you soon)”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세계적 스타들의 부상 낙마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신들은 손흥민의 발언을 전하며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영국 BBC방송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국의 팬들에게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문을 종결시켰다”며 “카타르에 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고 전했다.